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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17:59
고속도로 통행료를 달리는 차 안에서 무선으로 지급하는 하이패스. 이거 장착한 게 2007년 12월이었습니다. 당시 10만 원 선불카드를 만들었는데 최근 8천 원밖에 남지 않았더군요. 충전을 할 때가 된 것이죠. 막상 충전을 하려고 고민을 해봤습니다. 요금소에서도 할 수 있는데 이건 한번은 하이패스를 사용할 수 없으니 일단 패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기업은행에서 충전할 수 있다는데 도무지 주변에 기업은행을 찾을 수가 없으니 이것도 패스. 세 번째로는 톨게이트에서 가능하다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하이패스 사용을 한번은 쉬어야 하기에 또 이곳에서는 현금만 충전 가능하다고 하기에 역시 패스. 그리고 찾아낸 마지막 충전의 보루가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비즈니스 센터에서 하이패스 충전

마침 토요일 지방에 갈 일이 있어 휴게소 하이패스 충전을 시도해봤습니다. 수원 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통과하는데 음성 안내로 요금을 충전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일단 달리고 달려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휴게소에는 하이패스를 판매하는 곳이 입점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 가니 아주 편리하게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더군요. 
2008년 10월 28일 업데이트 내용
최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기 위해 갔는데 천-논산간에 있는 모든 휴게소에서는 하이패스 카드 충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꼭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패스 충전이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비즈니스센터

하이패스는 정말 편리합니다. 단지 아직도 구입과 충전에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는 난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지급제라는 것도 확산을 막는 원인 중 하나이죠. 만약 후지급제가 되고 휴대전화 같은 곳에서 직접 연동하는 방식이 등장한다면 제가 볼 때는 거의 모든 톨게이트의 80%는 하이패스로 바뀌어도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서민들이 순간적인 편리함 때문에 단말기와 선불 카드를 구입할지는 미지수죠. 저도 회사에서 하는 게 아니었다면 솔직히 구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서민에게는 부담이 있으니 도로공사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후지급방식이 가능한 서비스와 단말기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참, 하이패스가 아직도 안 되는 곳이 있어 이동 시 좀 문제가 되더군요. 가장 불편한 곳은 영종도 공항 들어갈 때 하이패스 안됩니다. 이거 정말 불편하고요. 그다음으로는 천안 - 논산 구간인데 그래도 여기는 하이패스 차로는 없어도 하이패스 카드는 받아주니 그나마 절반은 성공입니다. 영종도 신공항 톨게이트는 반드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도무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ㅜ.ㅜ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