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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 09:48
최근 외신에 따르면 인텔과 야후가 손을 잡고 인터넷 데이터를 볼 수 있는 TV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실 TV에서 인터넷을 보는 게 그리 어려운 기술은 아니죠. 이미 TV용 브라우저도 많이 개발되어 있고 디지털 방송을 이용한 데이터 방송은 일정한 표준이 개발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두 회사의 협력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일반 가전업체들이 TV나 세탁기, 냉장고 등을 인터넷에 연결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왔지만 모두 그다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장에 디지털의 대명사 인텔과 온라인 서비스의 대명사 야후가 연합해 무언가 보여주겠다는 것이니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현재 기사에 나온 바로는 그들이 꿈꾸는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TV화면에 주가정보나 일기 예보 등을 보여주겠다. 인터넷 콘텐츠를 TV와 일상적으로 연계하겠다는 것인데 이건 지금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죠. 더구나 인텔은 TV용 위젯 등의 개발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어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V용 위젯에 대한 샘플 화면

하지만, 인텔과 야후는 TV만을 보는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인텔은 이런 모든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낼 것이고 일종의 [가전 대응 칩]이 완성되면 전 세계 가전제품에 인텔 칩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니 상상만 해도 어마어마한 시장의 창출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칩은 내년에 한 가전업체의 제품에 최초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무척 궁금해지는군요. ^^ 이제 점점 가전제품과 컴퓨터의 구분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진정 인터넷이 컴퓨터 베이스에서 점점 우리 일상생활의 중심으로 나아가게 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

인텔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