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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13:45
일본에서 최근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아스키미디어웍스의 아스키종합연구소가 콤팩트 디카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인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경험치를 대상으로 했기에 데이터에 대한 신빙성에서 그 어떤 조사보다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일본에서 콤팩트 디카는 년간 약 1천만대가 소비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억대 정도가 일본에서 유통하는 물량이라고 할 정도로 일본의 중요한 산업이다.

1) 종합 만족도에서 리코(Ricoh) 1위 차지
국내 소비자에게는 조금 낯선 메이커가 아닐까 싶다. 흔히 복사기나 사무용품 기기로 더 잘 알려졌다. 리코에서는 필름 카메라 때부터 광각의 소형 카메라에 집착해온 특징이 있다. 그러한 집착이 결국 디지털에서 장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제품 조차도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된 것. 특히 리코가 높은 평점을 받은 부분은 콤팩트 디카이면서도 광각 성능이 좋다는 것.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한 리코의 브랜드 블로그

2) 사용자는 기능보다 크기가 더 중요
좀 의외의 결과이다. 보통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기능에 대한 인터넷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만, 막상 구입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체의 크기와 무게라고 한다. 콤팩트 디카를 소유한 사용자 중 60%가 특별한 이벤트 때만 사용하지 않고 늘 이용한다고 대답해 휴대성이 구매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도 밝혀졌다.

3) 가장 큰 불만은 느린 셔터 속도
반면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은 느린 셔터 속도. 콤팩트 디카는 DSLR처럼 반셔터가 거의 없고, 기능적으로도 DSLR과 같은 촬영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셔터를 누르면 약간의 릴리즈 타임랙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중요한 순간을 살짝 놓치게 되기도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잔상이 남는 경우도 많다. 소비자는 이렇게 느린 셔터의 반응 속도가 가장 큰 불만으로 파악된 것. 

(종합만족도 순위)
1) 리코 / GR 시리즈, Caplio 등 / 80.1 점
2) 캐논 / IXY DIGITAL, PowerShot / 74.8 점
3) 파나소닉 / LUMIX / 72.5%
4) 소니 / Cyber-shot / 71.0
5) 올림퍼스 / u, CAMEIA 등 / 70.8점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