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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5:02
최근 아이폰이 화두가 되면서 모두가 스마트폰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솔직히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소비자는 현재로는 극히 한정되어 있을 뿐. 개발자나 IT 종사자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메이커와 캐리어가 시장을 밀면 시장은 분명히 커진다. 그럼에도 애플이나 구글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스마트폰에 대한 결점이 있으니 그 중 중요한  10가지를 살펴보자. (본 내용은 최근의 일본 IT media 기사를 참고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첫 번째 결점. 모두가 제각각인 터치스크린 품질
그나마 아이폰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한다. 솔직히 터치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메이커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터치스크린 기술과 사용성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최악은 Palm Pre와 BlackBerry Storm으로 선정되었다.

두 번째 결점. 최악의 인터페이스 버추얼 키보드
대부분 풀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은 물리적인 키보드보다는 버추얼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그나마 평판이 좋은 아이폰도 최악의 타이핑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 다른 폰은 아이폰보다도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물리적인 쿼티 키보드에 비할만한 디바이스는 없다고 봐도 무방.

세 번째 결점. 캐리어에 묶이는 폰
애플의 아이폰이 AT&T에 묶여 있는 것도 소비자 중 불만을 낳고 있다. 지역에 따라 캐리어의 품질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는 아닌 듯.

네 번째 결점. 너무 많은 좌판 -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등장한 어플이 10만 종을 넘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오히려 앱스토어는 더욱 산만해졌다. 다른 앱스토어도 마찬가지. 사용자 대부분이 사용할 가치를 못 느끼는 그런 어플도 산재해 있어 어찌 보면 어플을 찾는 일부터 사용자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결점. 스마트폰은 만능폰이 아니다.
스마트폰도 분명히 캐리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미국도 일본도 모두 마찬가지. 구글 보이스를 애플 앱스토어가 거부한 것이나 VoIP에 대해 AT&T가 취하는 정책도 모두 이러한 여건을 보여주는 사례. 지금까지의 캐리어 비즈니스와 충돌하는 부분이 큰 것이 바로 이 부분. 수많은 캐리어에게 숙제가 되고 있다.


여섯 번째 결점. 꼭 스마트폰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의 우수한 기능과 퍼포먼스에도 아직 단순하고, 작은 휴대전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많다. 최근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어떤 경우에는 DMB가 없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 대상에서 제외한다. 역시 일반인에게 스마트폰은 아직 진입장벽이 높은 편.

일곱 번째 결점. 대부분 애플을 흉내 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아이폰과 앱스토어 등 애플의 휴대전화 비즈니스 모델을 흉내 내는 파생 비즈니스들이 수없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어딜 봐도 독창적인 경쟁력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안드로이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는 있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으니 어느 만큼 따라올지는 미지수.

여덟 번째 결점. 버림받는 기업시장
현재 기업시장은 블랙베리가 확실히 리더의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그런 RIM도 앞으로는 컨슈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기업시장을 바라보고 등장하는 스마트폰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시장의 차이 때문이겠지만, 역시 기업은 계속 블랙베리에만 의존해야할까?

아홉 번째 결점.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아마 이번 결점이 실질적인 스마트폰의 약점이 될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결정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무척 빠르다. 특히 아이폰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계속해서 충전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더구나 곳곳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 경우가 보고되어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와 3G망을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전원의 눈금 떨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

열 번째 결점. 새로운 기능이 없다.
아이폰이 새로운 스마트폰의 이정표가 되고 있으나 다른 메이커나 운영체제는 그런 획기적인 이정표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도 예전만큼 새로운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이제는 한계가 온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위에서 살펴본 스마트폰에 대한 결점 열가지는 장밋빛으로만 보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드시 곱씹어봐야할 요소이다. 어쩌면 이것이 스마트폰의 현실인지도 모른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