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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11:34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감성편)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기량편)

요즘처럼 노트북이 흔한 시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벌써 회사만 하더라도 지난 봄까지는 테블릿 PC를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다 최근 맥북(Mac Book)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집에서도 근 5년 만에 노트북을 교체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별 관심이 없던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몰려오더군요.

아시겠지만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의 경우 부분적으로 리뉴얼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기능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 해당 부품만 구입해 교체해주면 나름 원하는 방향으로 버전 업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은 군소리 못하고 쭉 써줘야 하기에 처음 구입할 때 명명백백 알아보지 않고 대충 선택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죠.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 옆자리 동료가 책상 위에 무언가를 살며시 올려놓더군요. 저는 강아지라도 데려온 줄 알았습니다. 소중하게 올려놓은 느낌을 봐서는 말이죠. 헉! 근데 이게 뭔 일입니까? 아주 작고 앙증맞은 노트북이었습니다. 검은 근육질을 번쩍이며 하얀 속살을 자랑하는 LG전자의 XNOTE R200이라는 모델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럭셔리한 블랙 커버가 어디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리더군요.

한 순간 군침이 꿀꺽 넘어갔습니다. 최근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던 14.1인치 노트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더군요. 한편으로는 저렇게 작아서 쓸모가 있겠나 싶더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최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마이티 노트북이었습니다.

첫 만남 작고 귀여운 R200 하지만 IQ는 천재

나름 IT/디지털에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였지만 XNOTE R200을 만나고 나서 겸손해지기로 했습니다. 비스타만 바뀐 게 아니라 노트북의 두뇌인 프로세서 기술도 발전했더군요. 기존보다 약 20% 정도 강해진 인텔의 ‘센튜리노 듀오 프로세스 기술(개발코드명 산타로사 플랫폼)’ 이 바로 R200 두뇌의 핵심이었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더 이상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성능 차이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더군요. ^^ 그래서 각종 전문가 리뷰를 찾아봤습니다. 기술적이고 거창한 전문가 리뷰는 솔직히 봐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하려고 보다가 그냥 창을 닫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생활 속에서의 단순한 비교와 논리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어보니 속은 화이트인데 커버와 대조를 이루면서 감성을 자극하더군요

일단 동료에게 R200을 빌려 주말 동안 써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이번에 새로 산 집에 있는 녀석과도 비교해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죠. 파손주의부터 시작해 근 100여 가지 되는 듯한 주의사항을 다 들은 이후 R200을 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주말이니 금, 토, 일 이렇게 3일을 열심히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놀랐습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나온 프로세스는 장점이 충분하더군요.

R200 사용기를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전달 가능할까 고민한 끝에 감성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리 기술과 데이터를 들이 밀어도 실감하기 어려우니 최대한 개인적인 사용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게 그나마 다른 분들의 노트북 선택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3차례의 사용기 연재가 끝나면 부록으로 R200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궁금증을 모아서 나름 전문가라고 하는 친구들 여러 명을 쪼아 얻어낸 답변을 FAQ 형태로 구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몇 차례 이어질 R200 실전 사용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감성편) 보기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