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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08:56
맥을 사용하며서 늘 불만은 항상 뒷전이라는 것. 윈도에서 잘 사용하던 피카사도 그랬고 정말 써 보고 싶던 크롬도 심하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워낙 저렴하고 다양한 다른 선택의 여지가 많으니 그나마 다행. 이런 가운데 드디어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개발자 버전도 사용해봤지만 당시는 무척 불안하고 무겁고 좀 엉성한 느낌이었지만, 이번에 정식버전은 탄탄한 느낌이 강하네요. ^^

맨 앞에 있는 창이 시크릿 모드

특히, 재미있는 것은 시크릿 창이라는 것인데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남는 웹과 검색 기록 등이 나타나지 않으며 창을 닫으면 쿠키 같은 기록은 컴퓨터에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 예전에 나오는 브라우저는 간혹 국내 블로그 편집기에서 한글 입력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글 크롬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지금 이 글은 구글 크롬에서 곧바로 작성해 올리고 있습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0/27 11:48
윈도7을 맥북에서 패러렐즈로 띄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멀티부팅도 되지만 윈도가 필요할 때는 쇼핑과 인터넷 뱅킹 그리고 오피스 파일 변환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서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사소한 부분이라서 거의 신경 안 쓰던 부분까지 개선된 느낌이 들더군요. 쇼핑몰은 주로 11번가를 사용하는데 이용 중 문제는 없었습니다. 11번가는 맥에서도 구매확인 등이 가능하고 맥에서 접근해도 깨지는 부분이 없어 주로 사용하고 있죠.

문제는 인터넷 뱅킹입니다. 아시겠지만 국내 인터넷 뱅킹이 참 흉흉하죠. 수많은 보안 프로그램과 액티브 X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난관을 윈도7은 훌륭히 넘어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의 성공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 중인 환경을 기준으로 .. ^^) 보통 맥에서 패러렐즈로 윈도를 불러와서 인터넷 뱅킹을 할 때 가장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 얼음 땡! 현상이죠. 그냥 얼어버립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얼어버립니다. 아니면 키보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자꾸 비밀번호 입력시 틀린 번호라고 경고를 하죠. ㅜ.ㅜ

공인인증서 부분에서 에러가 있지만 브라우저를 다시 실행하면 잘 되더군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시티은행>과 <하나은행>입니다. 최근 월말이고 해서 이체도 하고 공과금도 내야해서 일단 윈도7에서 지로 사이트(giro.or.kr)를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은행도 들어가서 계좌이체를 실행했죠.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로 사이트 -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 가능
2) 국민은행 - 초기에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을 깔아줌, 그 과정을 넘기면 사용 가능
3) 우리은행 - 국민은행과 동일
4) 시티은행 - 국민은행과 동일, 단 처음에 공인인증서 불러올 때 문제가 발생하나 브라우저를 다시 열면 문제는 해결됨
5) 하나은행 - 타기관 인증서라서 타기관 인증서 등록을 하려고 하면 자꾸 로그인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버림. 결국 접근 포기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 다른 은행들 다 경험해본 것은 아니고 저의 경험만 공유 드립니다. 물론 이것도 컴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

하나은행은 타기관인증서등록하기를 아무리 눌러도 초기 로그인 화면으로 보내줍니다. ㅜ.ㅜ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0/24 12:35
윈도7 체험단 777에 합격(?)되어 윈도7 발표일 바로 득템. 행사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쇼가 세련되지 못한건 우리 국민성이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데도 무리해서 자꾸 그런 요상한 무대를 만들려고 하니 부작용이 일어날 수 밖에. 나에게는 그런 문제보다 윈도7의 가치를 경험해보는게 더 중요. 비스타 딱 하루 사용해보고 주저없이 XP로 다운그레이드 했던 경험에 따라 윈도7에 대한 우려 살짝.

하지만, 엠에스가 윈도7을 비스타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 내놓았으니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실제로 최대 시장인 기업 시장을 국내에서 비스타로 뚫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그 역시 나와는 상관없는 일. 오로지 나의 맥에서 윈도7이 얼마나 잘 XP처럼 가볍게 돌아갈 것인가가 관건.


결론은 설치 가능. 하지만, 아직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 먹는 듯. 다른 프로그램도 깔아보고 뱅킹이나 쇼핑, 메신저 등 필드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사용해봐야겠지만, 모니터링을 해본 결과 CPU 점유율이 프로그램 런칭할 때 상당하다. 그 영향이 당연히 맥에도 약간 버벅거리는 느낌. 이번에 체험단에게 제공된 윈도7이 32비트라고 하는데 64비트에서는 어떨지 무척 궁금.

부트캠프로 윈도7 인스톨하고 패러렐즈에서 다시 윈도7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사용 중. 몇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했음.

1) 부트캠프 이용해 윈도7 인스톨시 맥 OS 최신 버전인 스노우 타이거여야 한다고 함. 별도로 확인해보지는 못함. 왜냐? 내 버전이 눈표범이니.. ㅜ.ㅜ

2) 부트캠프에서 윈도7 인스톨시 FAT32로는 인스톨할 수 없음. 그때 윈도7을 위해 파티션 해놓은 하드를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옵션이 나오는데 거기에 Format 이 있음. 그걸로 NTFS로 포맷한 후 인스톨 진행.

3) 인스톨은 자체는 무리없이 진행. 이번에 배포 버전이 영문 버전이어서 한글팩을 다운 받아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함.

4) 다음으로는 패러렐즈. 공식적으로 패러렐즈가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7을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음. 그러나 최근 업그레이드된 것에 따르면 OS 선택 옵션에 윈도7이 있음. 소문에 의하면 11월 애플이 OS 차원에서 윈도7 관련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함. 패러렐즈는 부트캠프로 인스톨 해놓은 윈도7을 버추얼로 잡아주는데 처음에는 네트워크를 못잡아 인터넷이 불가. 반드시 패러렐즈 툴을 추가로 설치해야 그때부터 윈도7에서 인터넷 이용 가능.

<10/25 업데이트>

5) 패러렐즈 버추얼 머신 > 설정(Confing) 에서 메모리를 512 정도로 해주니 맥의 버벅임이 조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 그 전에는 1024로 잡았더니 맥쪽의 프로그램에 영향이 미치더군요.

6) 인터넷 쇼핑 문제 없네요. 뭐.. 처음에는 정신없이 프로그램을 깔아주죠. 신용카드 결제하는데도 이것저것..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까지 카드 결제에 전혀 문제 없음. (11번가에서 테스트)

맥에서 패러렐즈로 불러온 윈도7 초기화면


맥에 윈도7 인스톨하면서 참고한 링크들 

윈도우 7 재설치 - 그 삽질의 역사
[설치가이드] 맥 OS X 에서 Parallels Desktop 을 이용한 가상 데스크탑 설정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8/30 20:14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 : 일명 눈표범으로 불립니다.) 사용 D+1. 그 하루 사이에도 문제가 등장했으니 바로 폰트 트러블이었습니다. 처음 부팅 했을 때 폰트가 중복된다면 몇몇 폰트를 휴지통에 버릴지 아니면 충돌해제할지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크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 폰트라서 휴지통에 버렸더니 허걱.. 메뉴 바에 한글 메뉴가 사각형으로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나타나는 현상 발생. 급하게 휴지통에 버려져 있던 폰트를 가져와 다시 살려주고 재부팅을 해주니 정상화.. 휴..

폰트 문제로 한글은 모조리 이상한 박스문자로

그런데 이후부터는 경고창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맥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할 때 실행 여부를 묻는 경고창이 뜨는데 그 경고창에 이상한 특수문자가 잔뜩(사진참조). 이 문제를 네이버 맥동호회 카페에 올려놓고 하루가 지나니 어떤 분이 폰트를 시스템의 폰트 있는 곳으로 복사를 해보라고 해 그렇게 했더니 ^^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냥 사용하던 그대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더군요. 개선된 기능도 많지만, 특히 한글에서의 다양한 충돌이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

에러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거나 아니면 해결될 방법을 보통은 가지고 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이번 스노우 레오파드에서 추가된 데스크탑 배경화면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맥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스크탑 배경화면은 퀄리티도 높은 편이죠.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맥 시장 규모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일본풍 이미지만 제공되니 좀 씁쓸하네요.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우리 문화의 아이덴티티가 맥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게 영 아쉬운거죠. 세계인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 사진

일본의 정원풍 사진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라는 일본 판화(1832년)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6/07 22:34
구글에서 지난 6월 4일 오픈소스를 이용한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의 맥 버전과 리눅스 버전 프리뷰를 내놓았습니다. 공개를 하면서도 개발자용이라고 하면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궁색하게 뭐하러 프리뷰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ㅜ.ㅜ

다운받아서 실행해봤는데 익히 알려진데로 빠르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한글 입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플래시 플러그인도 작동되지 않아 다음 뷰와 믹시 같은 포스트 하단에 들어가는 배너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직도 개선해야할 버그가 400개 정도라고 하더군요. 구글 다 좋은데 맥용 SW에 대한 지원은 너무 느린 것 같더군요. 피카사도 3년 정도 걸렸는데 아직도 버그는 많습니다.

언제쯤 맥 좀 제대로 지원하련지.. ㅜ.ㅜ

PS. 최근 iLife 09와 iTune 등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6/01 00:22
DSLR을 아이팟터치(물론 아이폰으로도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ㅜ.ㅜ)에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DSLR Remote Professional Edition이라고 하며 가격은 9.99달러(한화로 약 1만 3천원 정도).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이템은 정말 뛰어난 제품이 아닌가 싶다. DSLR을 특정 지역에 설치하고 좀 떨어진 곳에서도 라이브뷰로 살펴보면서 Fire 버튼을 누르면 바로 촬영이 된다. 그동안 나왔던 그 어떤 DSLR 리모컨보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원하는 카메라가 캐논의 EOS 계열 DSLR이라는 것이다. 20D부터 최근에 나온 오두막까지 대부분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오두막 등에서는 라이브뷰를 통해 프리뷰가 가능하다.


[DSLR Remote Professional Edition 주요 기능]

- DSLR과 PC와의 접속 기능
- 원격 촬영 기능
- 촬영 이미지 확인 기능
- 배터리 상태 확인 기능
- 이미지 저장 기능
- 촬영 이미지를 줌으로 확인 가능
- 라이브뷰
- 셔터 스피드 조절 기능
- 조리개 조절 기능
- 노출 조절 기능
- ISO(감도) 조절 기능
- 화이트밸런스 조절 기능
- 화질 설정 기능
- 인터벌 촬영 기능

[DSLR Remote Professional Edition 프리뷰 동영상]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5/08 09:38
맥에서 이용 가능한 사진 관리 툴 중 가볍고 실용적이면서 저렴한 것은 iPhoto와 Picasa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그동안 맥으로 업무와 개임용 시스템을 스위칭하면서 사진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온 히스토리를 고백(?) 했지만, 비용이라는 측면도 무시 못하죠. 구글의 피카사(Picasa)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정말 착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죠. iPhoto의 경우 초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도 있지만 가능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준 iLife 09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두 프로그램에서 관리된 이미지를 실제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원버튼으로 이미지에 효과를 주는 기본 기능이 있어 그것을 한번 먹여주고, 샤프니스를 추가로 더 넣어주었습니다. 피카사는 비교적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어 있어 디테일하거나 세밀한 조절은 불가능했구요. 아이포토는 포토샵 프로그램처럼 그래프를 보면서 디테일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보기에도 아이포토에서의 결과물이 훨신 좋아보입니다.


유료 프로그램이니 무료 프로그램인 구글의 피카사와 비교하는게 무리는 있겠지만, 제가 좋아하고 애용하던 두 프로그램 사이에서 이제는 충분히 하나를 선택할 정도로 마음을 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네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5/02 09:21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자칫 컴퓨터가 툴을 넘어 나를 지배하게 되면 나는 컴퓨터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컴퓨터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가 적고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대한 가치관이 명확하지 않아 우리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 못난 책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오늘은 사진 이미지를 다루는 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윈도에서 맥으로 스위칭한지 어느덧 3년차가 되고 있다. 처음 6개월은 힘들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윈도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니 사람 마음도 간사하다. 맥으로 스위칭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익숙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하지만, 컴퓨터의 주인은 내가 아닌가?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니 뜻밖에 맥에도 프리웨어와 저렴한 쉐어웨어가 많았다. 특히, 나의 호기심을 산 것은 처음 맥북을 사면서 따라온 아이포토(iPhoto). 윈도에서 피카사라는 걸출한 프로그램과 포토웍스라는 편리한 프리웨어를 사용해온 것과 비교해보니 많이 어색했다. 

애플의 사진 전문가용 프로그램 Aperture

그래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리고 Aperture라는 애플의 사진 전용 프로그램을 만났다. 너무나 강력한 프로그램이었고 사진에 집중되어 설계된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청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무려 1년 이상 잘 사용하던 Aperture. 지난 11월 사진 라이브러리 파일에 문제가 생기더니 4천 장이 훨씬 넘는 1년치 사진 중 약 4개월분이 날아가 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다. 결론은 사진이 많아지니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고 사진을 백업하는 방법이 조금 불편했다. 그러던 중 만난 어도비의 라이트룸(Lightroom). 윈도에서도 사용해봤던 프로그램인데 조금 무겁고 그다지 익숙지않은 UI를 가지고 있어 잘 사용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사진 관리 툴에서는 기능은 피카사처럼 간단한 것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맥용 피카사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 라이트룸을 사용했다. 

포토샵과 비슷하지만 Aperture를 많이 닮았던 라이트룸

그러던 어느 날 등장한 구글의 맥용 피카사 출시 소식. 당장 피카사를 설치했다. 그런데 5년 분량의 사진을 하나의 외장하드로 관리하기에 피카사를 실행하면 그 하드에 있는 사진을 모두 섬네일로 보여주는데 각 사진 폴더의 생성 년/월/일 오류가 발생했다. 년도별로 폴더를 나누어 관리하던 외장하드와는 달리 엉뚱한 날짜로 인식해버리니 엉망진창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새롭게 추가한 폴더를 인식하기까지 시간 인터벌이 생기는 문제와 사진에 주는 각종 효과를 무작위로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포토(iPhoto 09)로 돌아왔다. 

맥용 피카사는 아직도 업데이트가 많이 필요할 듯.

애플의 iPhoto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브라우징과 편집이 가능

아이포토 09 버전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했지만, 피카사를 사용하면서 거의 잊고 지냈었다. 얼굴 인식 자동 분류 기능과 구글맵과 연동해 위치를 인식하는 등 재미난 기능이 많다. 하지만, 사진을 추가할 때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혹시나 하고 폴더를 던져보니 허걱.. 그 폴더가 그대로 추가되었다. 어라.. 이게 이렇게 편한거였어? 마치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처럼 애틋했다. 이렇게 사진 이미지 하나 다루는 프로그램에 목말라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 일에서 차지하는 사진의 비중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이제 당분간은 다시 아이포토가 내 업무를 효율화시켜주는 중요한 무기가 될 듯싶다. 

구글어스와 연동해 사진을 위치정보로 관리할 수도 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2/13 13:35
지난번 맥월드 엑스포에서는 쇼킹한 뉴스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맥 팬으로 정말 기다리던 iWork과 iLife의 09 버전의 모습을 보고 흐뭇했었다.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최근 한글 버전을 샀다. 이미 아이웍스에 대해서는 구입기를 간단히 올렸고 이번에는 iLife 09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상 편집용 툴인 iMovie 09 버전의 간단 사용기를 소개할까 한다.

슈답터의 애용 툴인 아이무비 09

제목에 쓴 것처럼 나는 영상 편집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대부분 iMovie를 이용한다. 그 이유는 가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있고 또 원하는 기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그만큼 편한 영상 편집 툴도 없다. 더구나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도 그 어떤 영상 편집 툴보다 뛰어나다.

아미무비 09로 편집한 동영상


아이무비 08 버전보다 아이무비 09 버전은 약 30% 정도의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단언컨대 앞으로 컴을 이용한 콘텐츠 중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가 늘어나게 될 것이어서 편리하고 빠른 직관적인 영상 편집 툴은 앞으로 꾸준히 시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무비 09 버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개선된 속도(이것은 하드웨어와도 관련이 있을 듯)
  • 다양한 자막 기능
  • 다양한 배경 화면 템플릿 등장
  • 지구본을 이용한 이동 경로 추적 장면 동영상 템플릿 등
개인적으로는 다양해진 자막 기능과 배경화면 그리고 지구본의 이동 경로 추적 템플릿이 가장 마음에 들고 또 주로 활용하는 기능이다.

아이무비 09 기본 화면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해당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도 관련 있겠지만, 작년에 교체한 뉴맥북에서는 역시 인코딩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전에 사용하던 맥북과 비교해 약 30~50% 정도의 속도 절감 효과가 있는 듯하다. (정확히 같은 영상을 테스트해본 결과가 아닌 그냥 사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기능인 이동경로 영상 템플릿

다양한 자막 템플릿 지원

다양한 효과음도 기본 지원된다.

특히,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의 슬라이드 쇼 편집에도 무척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자동화시켜 만들어지는 것에 비해 자막 처리나 효과음, 배경음악 조정 등이 가능하고 중간중간 필요한 영상 소스도 삽입이 가능한 그야말로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멋진 UCC로 만들어주는 영상 편집 툴이 아닌가 싶다. ^^

아미무비 09로 편집한 사진 슬라이드쇼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2/03 09:13
맥을 쓰면서는 대부분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내 나름 맥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 해적판을 어쩔 수 없이 선호(?)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책장에 흰색 사각 박스 타입의 맥용 SW가 늘어가는 것을 보면 왠지 가슴이 뿌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장만한 iWork ‘09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iWork ‘09는 윈도의 MS오피스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맥의 오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근 해적판에 트로이 목마가 심어져 유포되어 몇몇 분들이 낭패를 보셨다는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각종 소프트웨어를 마구 마구 패키징하여 고가로 판매하기 보다는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장만한 iWork '09와 그 형님인 iWork '08

오피스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문서작성용 워드와 같은 Page, 수식과 표를 다루는 엑셀과 같은 Numbers 그리고 iWork을 구입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 부여 프로그램인 프리젠테이션 전용의 Keynote로 구성됩니다. 아주 단출한 편성이죠. 이번의 ’09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일종의 숙원사업과도 같던 모든 메뉴의 한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종 템플릿과 기능 등이 더욱 강화되는 등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죠.

패킹도 변화가 있었죠. ^^

iWork은 윈도 오피스 파일들과 호환성도 괜찮습니다. 윈도 오피스에서 만들어진 엑셀, Doc 파일, PPT 파일 모두 열기와 저장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OS 플랫폼을 옮겨다니다 보면 조금 디자인은 깨질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폰트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 요즘에는 맥에서도 TTF를 쓰기에 폰트만 주의해서 사용해도 문제를 많이 줄일 수 있죠. ^^

이 박스를 열때면 언제나 설레인다. ^^

이상하게도 설치 시 예전처럼 시리얼을 입력하는 과정이 없어졌고, 또 박스에도 시리얼이 없더군요. 이건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방식으로 체크하는걸까요? 하여간, 시리얼이 없으니 설치하기에는 편하더군요. 한편, 온라인에서 iWork 문서를 공유하는 iWork.com도 공개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이건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추후 사용해보고 알려 드리도록 하죠. ^^ 소프트웨어 가격은 129,000원입니다. 여기에 학생 혹은 교직원인 분은 1만 원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교육 할인 스토어를 이용하면 됩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