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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캔버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26 러브캔버스 주요 기능을 써보니…
  2. 2008/07/19 러브캔버스 스카이 IM-R300으로 드디어 폰 교체! (2)
2008/07/26 19:36
휴대전화. 이것만큼 개인과 친한 기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거의 24시간 곁에 두고 함께 살아간다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생필품의 수준을 넘어서 거의 분신처럼 여겨질 때도 있죠. 그래서 늘 신제품을 고를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치 이게 사람 같아서 처음에는 정말 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이뻤는데 며칠 지나니 영 정이 가지 않는 경우도 흔하죠. 그런데 러브캔버스는 사용한지 2주만에 나름 푹 빠져들게 된 재미있는 폰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 몇가지만 다른 분들 참고 되시라고 소개해볼까 합니다.

터치폰과 슬라이드폰의 장점을 모두 흡수

제 개인적으로 러브캔버스의 가장 큰 기능적인 특징을 들라고 한다면 터치폰의 편리함과 키패드에 익숙해져있는 기존 사용자들을 배려한 슬라이드폰 방식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마련이고 이제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학습 능력도 조금 떨어지는 추세이기에 사실 내심으로는 러브캔버스와의 첫만남에서는 살짝 두렵기도 했지만 터치와 슬라이드폰의 키패드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보니 정말 편하더군요. 실제로 친구 중 터치만되는 폰을 쓰던 친구가 러브캔버스를 보더니 혹 하던 그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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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완벽한 터치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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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보면 완벽한 슬라이드폰

이렇게 터치폰과 슬라이드폰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다보니 그에 따른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휴대전화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전화걸기가 전면 터치스크린에서 터치방식으로도 가능하지만 슬라이드를 올리고 실제로 숫자 키패드를 조작해 전화거는 것도 가능하기에 터치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키패드를 활용하면 됩니다.

한 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작업

흔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고 할 때 다른 전화번호 혹은 메모를 찾아 내용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러브캔버스는 동시작업 모드라는 기능을 선사하더군요. 즉 문자 작성 중 메모나 전화번호부 등을 확인해야할 경우 언제든지 측면에 있는 동시작업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정보를 찾아 다시 문자로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크더군요. 특히 동시작업 버튼에는 본인이 자주 가능을 설정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북마크 같은 기능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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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를 작성하면서 메모를 뒤지는 것도 가능

DMB 안테나 내장형의 편리함


DMB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아마 안테나에 대해 참 민감하실겁니다. 만약 폰과 안테나가 분리형이라면 늘 가지고 다녀야할 필수 준비물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게 무척 귀찮은 일입니다. 그런데 러브캔버스는 이 안테나가 내장형입니다. 물론 외장형에 비해 조금은 두꺼워질 수도 있었겠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에 더 무게를 둔 연구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TV를 자주 시청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DMB는 최고의 킬링타임 소재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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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가 쏙... 내장형의 편리함을 자랑

티머니로 광고 흉내도 낼 수 있는 러브캔버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최근 티머니는 거의 필수입니다. 워낙 초창기에 티머니 카드를 구입했기 때문에 지갑에 들어가는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여서 사용할 때마다 참 난감했었는데 ^^ 이게 USIM 칩 안으로 쏙 들어가니 정말 편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휴대전화로 충전을 하려면 별도의 수수료가 들어가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한 자동 충전기에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도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하고 또 휴대전화에 있는 티머니 VM을 통해 언제나 포인트와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만약에 잔액이 없는 상태에서 버스에 탔을 경우 언제든지 휴대전화로 충전을 하고 결제할 수 있는 등 그 유효성은 정말 이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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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티머니 VM을 다운받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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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티머니 카드와 지금의 USIM 카드

배터리는 다소 용량이 빨리 소모되는 느낌

하지만, 옥에도 티가 있다고 아무리 좋은 기능과 개선된 기능이 있다고 해도 조금씩의 문제는 있는 듯싶습니다. 일단 저는 전화 통화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고스톱은 비교적 이동 중에 즐기는 편인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외에는 다른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2주간 사용해본 러브캔버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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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쓸 수록 정이드는 러브캔버스

러브캔버스는 쓰면 쓸 수록 정이 드는 그런 휴대전화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조금 투박하지만 세련되어 금방 실증나는 제품에 비한다면 오히려 장기고객에게는 적합한 상품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낮설었지만 러브캔버스만의 포스와 간지가 분명 있습니다. 결국 폰이 스스로 지니고 있는 힘이라는 것은 어떤 주인을 만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주인하기 나름인가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07/19 03:30
러브캔버스로 교체하기 전에 사용하던 폰은 애니콜의 울트라에디션 SCH-B630이었습니다. 약 1년하고 절반을 사용했으니 적당히 사용한 것 같습니다. 애니콜의 명성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하여간 이 폰도 6개월 만에 내부 키판을 전부 교체하는 등 대수술을 통해 한번 데이터 다 날려 먹고 다시 살아난 케이스죠. B630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키가 잘못 눌러지는 문제점이었습니다. 슬라이드 상판에 있는 전면 메인 키가 너무 작고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방향키를 누르다가 잘못해서 중지 버튼이 눌러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폰을 바꿀까 어쩔까 궁리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스카이 IM-R300 체험단에 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상처입고 점점 기력을 읽어가던 울트라에디션을 조용히 책상 서랍 속에서 쉬게 해줄 수 있게 되어서 여간 다행히 아닙니다. 오늘로 사용한 지 1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러브캔버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IM-R300 ^^. 예전에는 스카이 골수팬이었는데 회사에서 폰이 지급되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스카이와는 잠시 헤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가 막상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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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스는 가슴이 설레고 ^^


매력적인 크기와 손맛, 조금 아쉬운 배터리 커버

처음 박스를 보면서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늘 신상을 손에 넣을 때 느끼는 그런 짜릿함이 손가락 끝을 타고 올라오더군요. 조심스레 포장을 뜯고 열어보았습니다. 러브캔버스와의 첫 만남. 정말 사랑스러울까? 기대를 잔뜩 가진 채 말이죠. 속은 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검은색 폰과 잘 어울리더군요. 얇은 비닐에 쌓여 있는 러브캔버스를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기존에 쓰던 애니콜의 울트라 에디션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터치 방식이라고 해서 제가 지금까지 본 다른 터치폰처럼 투박하고 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작게 느껴지니 살짝 두렵기도 하더군요. 전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손이 작은 편이어서 큰 폰은 부담스럽기에 다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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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폰의 자태, 마치 저를 누워서 빤히 쳐다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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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간단하죠 ^^

전체 구성품을 꺼내서 줄을 세워봤습니다. 물건을 구입하면 이렇게 증명사진처럼 찍어놓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ㅋㅋ 남세스럽게 말이죠. 일단 구성품을 폰과 배터리 2개(표준형과 슬림형), 각 배터리별로 커버가 2개 들어 있고, 터치펜과 멀티젠터, 배터리 충전 거치대, 데이터 매니저 케이블, 스테레오 이어마이크와 제품 매뉴얼 그리고 멜론 5천 원 상품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것은 앞에서 말한 폰의 크기와 손에 감기는 맛이었습니다. 터치폰이라고 해서 풀스크린을 고집하지 않고 종료키, 통화키가 상단에 있는 것도 편했고 슬라이드 방식인 것도 기존에 사용하던 폰과 비슷해 좋았습니다. 터치감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들어 있는 터치펜은 달고 다니기도 좋았고 사용하기도 편하더군요. 물론 대부분은 손가락을 이용했지만 말입니다. ^^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배터리 커버였습니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커버는 조금 단순했고 소재도 평범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자의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섹시한 뒤태가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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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과 연결시켜주는 이어마이크 리모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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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젠더, 예전에 사용하던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러브캔버스가 매력적인 것은 이게 손을 타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마음이 조금씩 좋아진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듯하더니 자꾸 손에 쥐고 있으려니까…. 정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대부분 지금까지 폰을 구입하면 처음에는 무척 좋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냥 감정이 메말랐던 것 같은데 이 폰은 완전히 반대여서 조금 당황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알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이어지는 리뷰에서 이 점을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USIM 칩

개통과 함께 예전에 쓰던 번호 011은 과감히 버리고 3G로 넘어갔습니다. 다행스럽게 아는 대리점이 있어서 전화했더니 주변 아무 대리점에서나 USIM 칩을 구입해서 장착한 후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 통화로 번호 선택하고 간단한 조작을 따라했더니 바로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제 일주일이지만 아직은 사용하는데 단점은 그다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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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R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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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캔버스의 뒷태 ^^

처음 박스에 들어있는 LCD 보호필름에 얽힌 에피소드. 저는 이게 3층 구조인줄 몰랐습니다. 어렵게 부착한 후 자꾸 들뜨고 공기가 들어가고 해서 불량인가 생각을 했었죠. 켁..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밑에 있는 게 진짜 보호필름이고 부착한 후 밖에 있던 파란색 비닐은 떼어내야 하더군요. 모르면 배워야 합니다. 잠시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생각 하면 조금 황당하기도 하죠. ^^

자.. 다음에는 본격적인 사용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죠.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