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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보스 인 이어 헤드폰 / Bose In ear Headphone (9)
2008/08/19 00:15
운동과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음악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도 파워 워킹을 할 때도 제 귀에는 늘 이어폰이 꼽혀 있죠.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나이에도 늘 최신 히트곡을 들으며 몸을 단련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이어폰은 소니에서 나온 귀에 속 들어가는 제품이었죠. 그런데 이게 오래 쓰다보니 음이 찢어지더군요. 결국 고르다 고른 것이 바로 보스의 인 이어 타입 이어폰이었습니다.

아는 지인과 함께 한 동안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아직은 구입할 때가 아니어서 결론을 내리지 않았는데 결국 이번주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일 사고 싶었던 것은 보스 웨이브 시스템(Bose Wave Systems)이라는 컴포넌트였지만 이건 개인 집무실이 확보되지 않으면 힘들어서 일단 패스 ^^ 결국 보스 이어폰으로 마음을 다잡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121,000원에 구입

처음에는 낮설지만 들으면 반한다

브스 인 이어 이어폰은 가격이 무려 12만원이나 하는 중고가 이어폰입니다. 그러나 귀와 눈에 쓰는 것은 좋은걸 써야하는게 분명합니다.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스 스스로도 프리미엄 성능이라고 광고할 정도로 성능에 자신만만한 제품인데 과연 광고만큼 만족하게 될까 정말 궁금하더군요.

저는 귀가 작아 일반 이어폰은 늘 불편합니다. 그래서 주로 인 이어 타입을 선호하는데 보스 인 이어도 인 이어이긴 한데 100%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와 연결되는 곳에 부드러운 실리콘 팁이 있는데 이게 귀 속으로 완전히 몰입되는 방식이 아니라 귀 구멍에 딱하고 맞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착용감이 낮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소음이 비교적 잘 들어옵니다. 오히려 안전 측면에서는 좋죠. ^^ 그런데 마술처럼 음악이 플레이되면 음악만 들립니다. 정말입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은색 iPod Nano와 궁합을 맞춘 보스 이어폰

실리콘 팁은 작은 사이즈, 중간, 큰 사이즈 이렇게 세개가 들어있고 중간 사이즈가 디폴트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에 장착하는게 불안합니다. 달리면 떨어질 것 같은데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도 희안하더군요. 일단 소리의 느낌은 보스답게 중저음이 탁월합니다. 약간 샤프니스한 음을 즐기는 분들은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는게 좋을 정도로 중저음이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음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음의 균형이 중저음을 기반으로 마치 우퍼를 귀에 걸고 다니는 듯한 느낌의 웅장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입니다.

총평
  • 중저음이 탁월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주는 완성도 높은 성능
  • 포스 넘치는 디자인과 귀에 부담없는 실리콘 이어팁
  • 가격이 조금 비싸다(액세서리 중 별로 쓸모없는 가죽 케이스만 안주어도 가격은 다소 합리적일텐데 아쉽더군요.)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