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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25 사파리 4 베타가 나왔습니다.
  2. 2008/03/07 먼 나라 이야기 익스플로러8 베타
  3. 2007/07/21 넷스케이프를 아십니까? (3)
2009/02/25 09:53
드디어 사파리 4 베타가 등장했군요.
가장 큰 관심은 맥에서 블로그 댓글 입력 시 한/영 전환 불가라는
골 때리는 버그였는데..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특히, 첫 화면이 구글 크롬같은 웹페이지 섬네일 화면으로 바뀌었고
크롬이 평면인데 비해 사파리 4 베타는 입체적으로 보여주네요. ^^

얼핏 지금 인스톨하고 막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전에 비해 많이 섹시해진 듯합니다. ^^

사파리 4 베타 다운로드 페이지

사파리 4 베타 초기 화면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03/07 08:48
며칠 전부터 익스플로러8 베타가 발표된다고 인터넷이 술렁이더군요. 하지만, 예전만큼 저도 함께 술렁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좀 냉철하게 바라보는 입장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 이유는 컴퓨터 이용의 90% 정도를 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 컴퓨터적 소수집단으로 들어오고나니 예전처럼 큰 변화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은 떨어져서 먼 나라 이야기처럼 바라보고 있노라니 한편으로는 웃기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제 베타가 나왔을 뿐인데 무슨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무조건 써본다는 것도 조금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이후 끊임없이 계속해서 보안패치를 하고 있다는 점도 참 불안하게 하죠. (예전에는 이런 게 눈에 안 들어왔으나 요즘은 단점만 보이게 되네요.. 참 간사하죠.. ^^)

그래서 추천하시든 아니면 사용해보겠다고 하시던 국내의 파워 유저분들은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 유저들 잘 못 설치했다가 고통을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모두 약간은 들뜨고 축제 분위기인 것 같은데 거기에 살짝 초를 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래도 파워 유저라면 좀 더 써보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차근차근 완전해질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7/21 22:19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처음 인터넷을 접하게 된 시기에 사용하던 웹브라우저가 바로 '넷스케이프(Netscape)'입니다. 당시 광고대행사를 무작정 그만두고 인터넷에 투신하겠다고 나서면서 알바를 시작했던 국내 최초의 인터넷 카페도 '넷스케이프'였습니다. ^^ 처음 인터넷 카페에서 1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한 후 무려 5천원을 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 음료수인가? 커피가 포함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카페의 주인장 되시던 분과 딜을 해서 초보자 교육을 담당하는 조건으로 24시간 무료 이용을 보장받는 일종의 계약직 서버가 되었던 기억이 세삼스럽군요.

이 때만하더라도 웹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가 독보적이었습니다. 당시는 MS가 인터넷 특히 웹에 대해 콧방귀를 끼던 시절이었죠. 돈 냄새 잘 맞고 돈 잘 벌어들이는 빌게이츠 입장에서 아무런 실체가 없는 것 처럼 보이는 웹이 도무지 무슨 돈이 될지 확신할 수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 덕분에 넷스케이프는 독야청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 조용하던 인터넷 시장에 MS가 살짝 숟가락을 들이밀기 시작하니... 금방 역전 드라마가 펼쳐지더군요. 그리고는 넷스케이프라는 브라우저를 어느날부터는 아예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넷스케이프에 본 짠이아빠 개인 블로그


이후 우리들에게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윈도를 인스톨하면 당연히 함께 포함되어 있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게 되었고 각 서비스들은 액티브 X를 무분별하게 날리며 아예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없도록 빌게이츠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브라우저 독점의 피해는 결국 MS의 기술적 정책 변경에 대해 정부까지 나서야할 웃지 못할 상황을 자초하게 된 것이죠.

다양한 브라우저들과의 만남

하지만 대안은 있습니다. 이미 PC 기반에서는 파이어폭스(일명 불여우)도 있고 사라진 줄 알았던 넷스케이프도 조용한 부활을 했더군요. 물론 파이어폭스 기반이기에 불여우와 형제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 최근 개인적으로 Mac Book을 주로 활용하게 되면서 사파리(Safari)라는 브라우저도 만났습니다. 애플컴퓨터의 익스플로러라고 봐도 되겠죠. Mac OS X에 포함된 기본 브라우저입니다. 사용해보니 아주 깔끔합니다. 디자인도 두말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그리고 새로운 넷스케이프 모두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물론 MS를 너무 사랑하는 덕분에 간혹 표준에서 벋어난 사이트는 깨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나마 표준에 준한 사이트는 아주 잘 나오는 편입니다. ^^

맥에서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기도 어렵더군요.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그리고 넷스케이프까지 쟁쟁한 친구들 덕분일까요? 또한 맥에서는 인터넷 뱅킹이나 주요 포털들의 서비스는 이용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넷스케이프로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글을 쓰려고 하니 제목은 제대로 나오는데 본문 부분은 상형문자로 입력되더군요.. 좌절이죠. ^^

이제 넷스케이프 사용한지 하루가 되었지만 오랜만에 사용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익스플로러 독점 10년의 세월이 우리 인터넷 서비스들에게 무얼 남겼는지 되돌아보면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아남아 다시 만날 수 있었다는 것도 의미가 있네요. ^^ 앞으로 웹서비스들은 좀 더 표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특정 업체의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되는 스스로 무덤파는 일은 없어질 테니 말입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