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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09:17
본 리뷰는 삼성전자 애니콜 매직홀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하는 글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가급적 솔직담백하게 사용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무조건 좋다는 것보다는 확실히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또 특정 사용층에게 어필할만한 기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어답터에서 진행되는 애니콜 매직홀폰(SCH-W830) 리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혹시 매직홀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직접 체험해보고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From. Reviewer 슈퍼어답터 / 짠이아빠)


매직홀과의 상견례

별다른 정보 없이 매직홀을 만났습니다. 중매로 만나는 사람처럼 이름 석자와 간단한 신상정보 정도를 인터넷에서 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24시간을 늘 곁에서 함께하는 휴대폰의 첫인상도 무척 중요하겠죠. 신비한 마법의 구멍이라는 뜻의 팻네임을 가진 ‘매직홀’의 첫인상은 ‘색다르다'로 표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잘 보이지 않던 폴더 타입의 3G폰으로 2.6인치 화면을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져가면서 외부에는 특이한 원형의 LED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원형의 LED 디스플레이가 매직홀이라는 팻네임을 낳게 한 주역이죠.


최근에 잘 볼 수 없는 색조합도 매직홀을 신비스럽게 표현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외부는 화이트, 내부는 블루의 투톤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휴대폰에서는 볼 수 없던 색조합이라서 그런지 무척 깜찍한 이미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직접 만지기 전 눈으로 받는 첫 느낌은 팡팡 튀는 10대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였습니다. 실제로도 조카에게 매직홀을 보여주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매직홀,  오토 폴더 기능

매직홀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된 특징이 바로 <오토 폴더> 기능입니다. 오토 폴더 기능이란 한 손으로 가볍고 쉽게 폴더를 열 수 있는 기능을 말하며 이 기능이 뜻밖에 편하더군요. 처음에는 한 손으로 폴더를 여는 게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화기 좌측에 있는 오토 폴더 버튼을 누르는 순간 폴더가 짠하고 열리는 게 무척 신기했습니다.

<동영상 리뷰>



그러나 한편으로는 폴더가 열리는 반동으로 손에서 놓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처음 느낌만 조금 강하다 싶었고 그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오토 폴더 버튼을 누르게 되더군요. 특이한 점은 보통 오토 폴더 기능을 적용하면 옛날 폰처럼 느리지 않을까라 생각했지만, 매직홀폰은 좀 화끈하다고 할 정도로 폴더가 단번에 쫙!하고 열려 성격 급한 한국 사람도 만족할 수 있겠더군요.


반대로 폴더를 접을 때는 예전 폴더폰과 비슷한 강도로 접히게 됩니다. 닫을 때 중간에 약간 걸리는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그것은 매직홀 폴더의 특징 중 하나로 폴더를 90도로 고정할 수 있는데 그 기능 때문에 중간에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지만, 폴더를 접는데 무리 없이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다만, 사용 시 오토 폴더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 반대편 손가락으로도 폰을 잘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오토 폴더 기능이 무척 편하므로 사용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게 되죠.

매직홀, 오로라 라이팅 기능

오토 폴더로 폴더를 열고 전원을 넣으면 보통 전화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폴더를 닫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외부에 있는 원형의 빛나는 LED 일루미네이션 효과입니다. 총 77개 (가로 11줄 x 세로 7줄)의 LED 도트로 다양한 아이콘과 문구 등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개성있는 휴대폰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죠. 이 기능을 통해 앞으로 재미있는 도트 아이콘이 온라인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7개의 LED 도트 주변을 다양한 색상의 빛으로 감싸주는 조명 효과인 오로라 라이팅도 심심할 것 같은 토트 아이콘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 만나는 매직홀과의 상견례에서 두가지 중요한 기능에 일단 높은 점수를 주게 되더군요. 이외에도 템버린 기능이나 참참참 같은 기존 휴대폰 게임과 격이 다른 기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직홀폰에 대한 첫느낌은 귀엽고, 예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대부분 10대와 20대 여자들이 매직홀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앞으로 매직홀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해보면서 폰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성을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지난 주말 13살의 감수성 예민한 공주 조카에게 가지고 놀 기회를 주었더니 삼촌을 위해 종이에 직접 이런저런 본인의 생각을 적어주더군요. 얼마나 귀엽던지.. ^^ 장점으로는 LED 조명이 예쁘다,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 편하다 그리고 폰트와 색상이 예쁘다는 등 주로 예쁘다는 느낌이 많더군요. 단점도 지적이 있었는데 버튼을 누르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과 폴더 닫을 때 좀 빡빡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조카가 직접 작성한 매직홀폰 간단 소감

하여간 오랜만에 만나는 귀여운 폴더폰 매직홀폰, 앞으로 생활 속에서 어떤 활약을 해줄지 궁금해지는군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11/22 03:32
11월 21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삼성전자의 옴니아폰(모델명 : 930SC OMINA)을 11월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월 2천엔의 보조금을 받고 24개월 동안 1980엔(한율 1600원으로 상정했을 때 약 76만원). 보조금을 못받으면 무려 150만원(3980엔 x 24개월/할부요금).


일본에서는 삼성의 옴니아를 애플의 iPhone에 대한 대항마라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일본에 출시되는 옴니아의 대략적인 기능을 살펴보자. 일본에서 사용하는 지상파 DMB인 완세그를 탑재했으며, 8GB 내장 메모리를 통해 동영상 프로그램을 총 48시간 녹화 가능하다. 화면은 3.3인치 액정으로 감압식 터치패널을 채용했으며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입력하는 방식. 일본어 필기 입력도 인식 가능하며, 5백만 화소의 자동 포커스 카메라를 탑재한 고사양 단말기라고 소개.

일본에서 발매되는 930SC 주요 사양
  • 크기 : 약 58.1 X 115.2 X 13mm
  • 중량 : 약 127그램
  • 화면 : 3.3인치 액정 (480 x 800)
  • 카메라 : 유효 515만 화소 / 자동 포커스
  • 외부 메모리 : microSD/SDHC 카드
  • 데이터통신 : HSDPA
  • 국제 로밍 : 3G, GSM
  • 전자지갑인 페리카 및 GPS 기능은 제외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10/16 04:16
이미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그 실체가 공개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아르마니 TV를 한국전자전에서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부터는 매장에서도 판매를 한다고 했는데 제품은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아르마니가 패션뿐만 아니라 가구와 호텔 비즈니스에 뛰어들 정도로 다방면에서 디자인을 기반한 사업 수완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조인이 된다면 괜찮은 녀석이 나올거라고 기대가 컸습니다.

솔직히 첫인상은 약간 의아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클래식하더군요. 평판의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샤프한 외형보다는 커다란 액자 혹은 기존 TV의 프레임을 더욱 강조한 듯한 두껍고 확연한 블랙의 통 프레임을 사용한 듯보였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에서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프레임을 수작업으로 작업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삼성전자의 아르마니 TV

그런데 너무 전시를 많이 한 제품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스탠드(아르마니 TV는 스탠드만 가능하며 벽걸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에 흠집이 좀 많아 어설퍼 보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약간 낡은 느낌이 나서 더 그랬던 것같습니다. 호기심을 끈 것은 원형의 간편형 리모컨이었습니다. 옆에는 기다란 막대형 리모컨이 있었지만 최소의 조작 버튼만을 지닌 원형 리모컨은 아주 편해보이더군요.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미니 리모컨

기존 타입의 바 형태 리모컨

TV의 기능적인 측면은 삼성의 파브를 계승한 것이니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닐까 싶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필요없을 듯싶습니다. 가격대가 6백만원대와 8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초고가 TV이므로 저같은 서민은 감히 쳐다보기도 힘든 제품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대형평판TV의 디자인이 저는 훨씬 더 와닿더군요. 못 먹는 감이니 멀리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05/22 13:52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TV는 대부분 외국 브랜드였습니다. 부자였던 친구 집에는 흑백 시절인데도 소니의 컬러TV와 VTR이 있었고 대형 화면으로 보던 일본 서유기 만화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30년이 흐른 지금, 세계의 TV 시장 지도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디스플레이 서치에서 내놓은 2008년 1Q 보고서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 점유율 합계가 32.4%로 일본 브랜드 합계 27.5%를 앞질러 명실상부한 세계 TV시장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4Q에는 일본 브랜드 합계가 29.9%, 대한민국 브랜드 합계가 28%를 차지해 아주 근소한 차이였으나 드디어 올해 1분기에서 그 벽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서치 자료를 내놓은 디스플레이 서치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2.2%의 점유율 상승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1위 삼성전자는 20.8%로 2위 소니(13.2%)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으며, 3위 LG전자는 11.6%로 두자릿수에 진입하면서 소니와의 격차를 바짝 뒤쫒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4위 샤프와 5위 파나소닉이 각각 7.3%와 7.0%를 기록해 지지부진한 상황이 된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랜드별 점유율 비교

HDTV와 평판TV.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기술과 가격 모두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자국 이기적인 포스팅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한민국 TV 파이팅이고 그와 관련한 모든 기술자, 디자이너, 마케터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