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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9:06

2010년을 전망하는 각종 보고서가 난무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슈가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0년이 스마트폰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했죠. 실제로도 2009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그만큼 신규 업체의 진입으로 앞으로 수익성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 3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늘리면서 이 부분에 대한 매출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것이고, Dell과 Huawei(중국) 같은 업체도 참여도 예상되는 등 시장은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시장 경쟁이 복잡해지면 결국 메이커는 가격 경쟁을 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영업 이익률에 타격을 받게 될 것이 뻔하죠. 세계 4위의 스마트폰 메이커인 대만의 HTC는 이미 올 1/4분기의 이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 이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애플과 림(RIM)사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로부터 가장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단말기와 서비스가 통합된 제품을 다루는 기업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우위를 지켜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역시 스마트폰은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가지고 있던지 혹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수많은 놀이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파크(앱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단말기 판매에서 우위를 점하는 요소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인 노키아는 작년 4분기에 2,080만대를 판매해 림과 애플의 판매대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포인트. (애플은 4분기에 870만대, 림은 1,070만대를 판매) 그러나 국내에서는 노키아보다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대결로 압축되어가는 느낌이어서, 과연 2010년의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1/30 01:22

구글이 직접 설계한 안드로이드폰 ‘넥서스 원(Nexus One)’이 1월 초부터 풀리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미국에 직접 오더해 장만 하셨는데 통관 비용까지 총 100만원이 조금 넘는 투자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저 멀리서 군침만 흘리던 중. 넥서스 원을 입수하신 분과 우연히 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조촐한 김치찌개에 소주를 마시던 자리였지만, 넥서스 원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갑자기 주변에 정적이 흐르면서 모두의 시선이 넥서스 원으로 ....

첫인상.. 후덜덜입니다. 제 지론이 ‘세상 모든 새것은 알흠답다!’이기에 당연히 아름다운 것은 어쩔 수가 없죠. 새것의 후광을 그대로 지니고 있더군요. IT적이고 스펙적인 것은 워낙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주셨으니 여기서도 언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네요. ^^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어설프게 평가하기도 좀 모하고.. 그러나 첫느낌은 만져봤으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화면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넥서스 원)

초기화면에서 직선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움직이는 배경화면. 우주와 관련된 테마가 많은 듯 보였습니다. 은하계처럼 수많은 별들이 공전하는 모습이 담긴 것도 있고 하여간 한글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세팅을 바로 한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같더군요. 액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80% 흑백으로 고급스러운 진회색톤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특이한 것은 블랙베리에서 인상적이었던 트랙볼이 제품 하단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후면부는 아주 평범한 폰의 느낌, 함께 들어 있던 포치는 무척 예쁨)

후면은 카메라부와 구글 로고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개성이 약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후면은 평범했습니다. 카메라의 위치도 구글 로고도 조금은 식상한 수준. 좀 더 구글답게 아이디얼하게 설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더군요. 그런데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은 제품과 함께 제공된 넥서스 원 전용 포치였습니다. 정말 앙증맞고 깜찍하더군요.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에 다시한번 실물을 본 결과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이콘의 배치와 움직임도 생각보다 디테일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하지만, 첫번째 폰이라는 한계는 있을 듯합니다. 손에 한번 잡아보고 그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등장할 넥서스 투가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1/18 17:24
1월 18일 오전 11시. 모토로라는 신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선보였습니다. 옵저버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토로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더군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는데 왼손에 처음 모토로이를 쥐는 순간. 손에 착하고 감기는 게 섹시하더군요. 소비자 로서는 모토로이의 등장이 반가운 일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단말기 경쟁을 통해 통신시장이 소비자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고, 무선인터넷의 활성화가 SKT의 전략 발표로 가시화되는 등 이제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춘추전국 시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모토로라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발표 현장)

새로운 전략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모토로이는 모토로라가 미국에서 선보인 드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전략 스마트폰입니다. 스펙만 봐도 알 수가 있죠. ^^ 기자회견에서도 2월에 한국 출시 이후, 미국에서는 모토로이가 3월에 출시되니 한국 시장에서 처음 빛을 보는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2월에 출시되는 모토로이는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하는데 기자에게 배포된 자료를 보면 2.1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첫느낌은 그저그랬는데, 손에 잡히는 감은 무척 좋더군요.)

(당연히 구글의 각종 서비스와의 연동이 돋보이죠.)

(가로로 눕혀놓은 모습의 모토로이)

당연히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은 두말하면 잔소리. 많은 개발자가 관심을 보이는 안드로이드 마켓도 이용 가능. 원래 미국에서 스마트폰은 기업용 PDA를 대체하는 제품이죠. 그래서 모토로이는 미국인에게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빠방하기 때문이죠. 3.7인치 WVGA 고해상도 풀 터치 스크린은 뭐 그냥 그렇다고 치고, 스마트폰에 지상파 DMB 장착, HDMI와 TV-out 단자가 있어 HD급 동영상을 TV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죠.  행사장에 시연되던 영상은 15분 분량으로 약 700메가 정도였습니다. TV에 뿌려본 결과 아주 훌륭한 재생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일단 1.2GB 정도의 영화는 다른 기기 없이 TV와 연결해 재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HD 재생은 물론 HD급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지원합니다.

800만 화소 카메라는 자랑, 쿼티 없는 것은 안 자랑

또 하나 멋진 스펙은 바로 카메라. 국내 사용자의 특성상 휴대폰 카메라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토로이는 8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자동 초점 및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도 사용되는 제논 플래시가 장착되었습니다. 셀프샷, 멀티샷, 파노라마샷 등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모토로이의 활용성을 높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외장 메모리는 8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32GB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이외에 사실 국내 사용자가 제일 민감한 배터리는 교체 가능하며 기본으로 2개의 배터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도킹 스테이션인 탁상용 거치대가 상당히 유용해 보였습니다. 충전을 위해 세로로 눕히는 데 도킹하는 순간 탁상시계로 전환이 되더군요. 림사의 블랙베리도 충전 중에는 시계가 나오게 되어 있는데 그것보다 UI가 멋졌습니다. 라디오에 DRM 프리 MP3 재생이 가능하니 오디오도 무척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거의 풀 스펙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모토로이는 모토로라 내부에서는 <미디어 몬스터>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결국, 비즈니스보다는 개인용 스마트폰이라는 아이폰의 포지셔닝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해 충전 중에는 탁상시계처럼 변합니다.)

(물리적인 쿼티 자판이 빠진 대신 다섯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

(제품은 생각보다 가볍고 얇다고 느껴졌음)

(HDMI 케이블을 이용 TV와 연결해 HD급 동영상을 재생하는 장면)

단점은 사용을 오래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쿼티 자판을 기대했던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비자가 원하면 다음 폰에서는 나올 수도 있다고 대응하더군요. 실제로 모토롤라 안드로이드폰이 올해에만 국내에서 10종이 넘게 나올 예정이니 그중에는 쿼티 라인업이 포함되겠죠.

DMB와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기능, 2월 초 출시

또 하나는 용량 문제인데 HD 동영상 15분에 700메가 30분에 1.4GB인데 영화 한편을 HD로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현재 수준으로는 영화 한 편이 1.4GB 정도 하니 그것은 무난할 것 같네요. TV나 모니터에 최근에는 HDMI 단자가 제공되므로 바로 연결해 그냥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장시간 재생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 아참… 국내에서는 DMB 시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모토로이는 DMB 안테나가 외장형입니다. 이건 조금 불편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단말기 가격은 90만원 정도. 2월 초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될 때 보조금은 다른 스마트폰과 같은 수준에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조만간 실물 폰을 구해볼 예정입니다. 실물 폰을 입수하면 한 번 더 상세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 아이폰, 우 블랙베리를 사용 중인데 오늘 맘 상했습니다. 모토로이를 볼 때는 괜찮았는데, 만지는 순간 말이죠.. ㅜ.ㅜ  (아.. 모토로이는 머리에 이고 다녀야 할까요?)


그럼.. 이상으로 간단히 모토로이 발표회 현장 참관기를 보내드렸고요. 추가로 간단한 영상은 나중에 편집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글/영상 - 슈퍼어답터(짠이아빠)
사진 - JMHendrix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21 10:52
미국의 AdMo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이폰의 성장세가 무섭군요.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인데 2009년이 스마트폰 보급의 원년이 되었으며 그 주역은 단연 아이폰 그리고 조연은 안드로이드라는 결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 전체 판매량 중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50%, 영국 8%, 프랑스 6%, 일본이 4%를 기록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의 사용자 확대율은 무려 350%로 톱을 차지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스마트폰 전문 광고대행사인 AdMob 홈페이지)

스마트폰 OS별 점유율은 아이폰 OS가 54%, 심비안 OS 19%, 안드로이드가 16%, 림이 6%, 윈모가 겨우 2%입니다.(아래 PS 참조요망) 안드로이드는 10월 말부터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판매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 10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11월에는 27%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단말기는 단연 HTC가 앞서고 있더군요. 최근 자료를 보니 한국에서는 KT가 11월 28일 공식 런칭 이후 9만 대를 판매했다고 나타나는군요. ^^

[참고] AdMob Mobile Metrix

PS. 본 자료는 단말기 판매 데이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AdMob의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트래픽을 분석한 자료이므로 실제 시장 데이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1/11 15:02
최근 아이폰이 화두가 되면서 모두가 스마트폰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솔직히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소비자는 현재로는 극히 한정되어 있을 뿐. 개발자나 IT 종사자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메이커와 캐리어가 시장을 밀면 시장은 분명히 커진다. 그럼에도 애플이나 구글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스마트폰에 대한 결점이 있으니 그 중 중요한  10가지를 살펴보자. (본 내용은 최근의 일본 IT media 기사를 참고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첫 번째 결점. 모두가 제각각인 터치스크린 품질
그나마 아이폰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한다. 솔직히 터치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메이커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터치스크린 기술과 사용성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최악은 Palm Pre와 BlackBerry Storm으로 선정되었다.

두 번째 결점. 최악의 인터페이스 버추얼 키보드
대부분 풀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은 물리적인 키보드보다는 버추얼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그나마 평판이 좋은 아이폰도 최악의 타이핑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 다른 폰은 아이폰보다도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물리적인 쿼티 키보드에 비할만한 디바이스는 없다고 봐도 무방.

세 번째 결점. 캐리어에 묶이는 폰
애플의 아이폰이 AT&T에 묶여 있는 것도 소비자 중 불만을 낳고 있다. 지역에 따라 캐리어의 품질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는 아닌 듯.

네 번째 결점. 너무 많은 좌판 -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등장한 어플이 10만 종을 넘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오히려 앱스토어는 더욱 산만해졌다. 다른 앱스토어도 마찬가지. 사용자 대부분이 사용할 가치를 못 느끼는 그런 어플도 산재해 있어 어찌 보면 어플을 찾는 일부터 사용자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결점. 스마트폰은 만능폰이 아니다.
스마트폰도 분명히 캐리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미국도 일본도 모두 마찬가지. 구글 보이스를 애플 앱스토어가 거부한 것이나 VoIP에 대해 AT&T가 취하는 정책도 모두 이러한 여건을 보여주는 사례. 지금까지의 캐리어 비즈니스와 충돌하는 부분이 큰 것이 바로 이 부분. 수많은 캐리어에게 숙제가 되고 있다.


여섯 번째 결점. 꼭 스마트폰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의 우수한 기능과 퍼포먼스에도 아직 단순하고, 작은 휴대전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많다. 최근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어떤 경우에는 DMB가 없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 대상에서 제외한다. 역시 일반인에게 스마트폰은 아직 진입장벽이 높은 편.

일곱 번째 결점. 대부분 애플을 흉내 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아이폰과 앱스토어 등 애플의 휴대전화 비즈니스 모델을 흉내 내는 파생 비즈니스들이 수없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어딜 봐도 독창적인 경쟁력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안드로이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는 있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으니 어느 만큼 따라올지는 미지수.

여덟 번째 결점. 버림받는 기업시장
현재 기업시장은 블랙베리가 확실히 리더의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그런 RIM도 앞으로는 컨슈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기업시장을 바라보고 등장하는 스마트폰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시장의 차이 때문이겠지만, 역시 기업은 계속 블랙베리에만 의존해야할까?

아홉 번째 결점.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아마 이번 결점이 실질적인 스마트폰의 약점이 될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결정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무척 빠르다. 특히 아이폰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계속해서 충전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더구나 곳곳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 경우가 보고되어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와 3G망을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전원의 눈금 떨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

열 번째 결점. 새로운 기능이 없다.
아이폰이 새로운 스마트폰의 이정표가 되고 있으나 다른 메이커나 운영체제는 그런 획기적인 이정표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도 예전만큼 새로운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이제는 한계가 온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위에서 살펴본 스마트폰에 대한 결점 열가지는 장밋빛으로만 보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드시 곱씹어봐야할 요소이다. 어쩌면 이것이 스마트폰의 현실인지도 모른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8/28 09:52
오늘 아침 일본경제신문을 보니 일본에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이제 1%를 넘었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7월에만 판매 점유율은 1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슈퍼어답터를 운영하는 저도 옴니아라는 삼성전자 애니콜의 스마트폰을 8개월 넘게 사용 중인데, 솔직히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컴퓨터처럼 관리도 필요하고 윈도 모바일이라는 운영체제가 익숙하지도 않고 또 운영체제가 일반 휴대폰의 리얼타임 운영체제 보다 훨씬 무거워 별다른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동통신사와 제조업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 통신시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동상이몽하고 있는 관계로 예전보다는 스마프폰도 자주 모델 체인이지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 여기에 불을 붙인 것이 애플 아이폰이죠.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전화통화와 문자 정도 주고받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스마트폰은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국내 현실도 스마트폰이 폭발적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죠. 일부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곳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겠지만, 경차로도 충분한 동네 슈퍼를 꼭 벤츠 타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한참을 세버렸네요.. ^^


다시 일본의 스마트폰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위에 나온 통계는 일본의 조사회사인 BCN 자료입니다. 지난 7월의 판매 점유율 12%를 넘기 전 최고치였던 기록은 6월의 9%였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애플의 아이폰 3GS와 NTT도코모의 구글 단말기가 스마트폰의 판매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1%.. 과연 이 시장이 얼마나 어떻게 커질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일부는 커질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또 어떤 이들은 태블릿 PC가 등장하면서 모바일 음성과 영상통화 방식은 또 다른 패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더군요. 일단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폰이 잘 팔리는 이유는 단언하건대 풀터치폰이라는 것이 소비자 선택 포인트의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같은 스펙의 풀터치폰에 윈도 모바일과 리얼타임 OS 두 가지 폰이 있다면 당신을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3/26 17:56
* 그런데 최근에 엑스페리아 X1과 관련한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판에 ; 기호가 두개 들어있는 것과 통화 품질 문제.. 지금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초반에 소니에릭슨이 신고식을 만만치않게 치른 것 같습니다. ^^

드디어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SKT에서 출시된 엑스페리아 X1. 슬라이딩 QWERTY 자판에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 폰과는 달리 윈도6.1이라는 운영체제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만한 기기는 아닙니다.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일정한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죠.


백문이불여일견이겠죠. 마침 SKT에서 제공한 엑스페리아 X1 관련 동영상이 있어 퍼왔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2/18 01:20
스마트폰 세계 대전이 시작되다..

거의 전쟁에 가깝다. 세계 모든 모바일 메이커들이 풀 터치폰 혹은 구글폰 더 나아가 5열 QWERTY 자판을 포함하는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 실제로 8년 전에도 이런 유형의 모델을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던 세빗 전시회장 노키아 파빌리온에서 본 적이 있다. 이제 시간이 된 모양이다. 8년 전의 미래가 오늘이 된 것.

모바일 시장은 풀 터치, 스마트폰이라는 첨단 무기를 앞세워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모바일도 OS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니 점점 재미난 전쟁의 양상을 보여준다. 결국,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모바일, 애플의 아이폰 그 전쟁의 와중에 HTC가 이번에 MWC에서 발표한 구글폰과 터치 프로2가 시선을 끈다. 외형적으로는 아이폰의 연장인데.. 아마도 스마트폰은 앞으로 이 스타일을 벗어나기 힘들 듯싶다.

안드로이드 폰 (구글폰) HTC Magic

출처 : http://www.htc.com/

출처 : http://www.htc.com/

운영체제 물론 안드로이드, 3.2인치 TFT-LCD, 320 X 480 HVGA 레졸루션, 내장형 GPS, 블루투스 2.0, WiFi, 320만 화소 카메라, 비디오 포맷 : MP4, 3GP, 외장 메모리 : microSD, 여기에 당근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연동 기능까지... ^^

HTC Touch Pro2

출처 : http://www.htc.com/

출처 : http://www.htc.com/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6.1, 3.6인치 TFT-LCD, 슬라이드 아웃 5열 QWERTY 자판, 내장형 GPS, 블루투스 2.0, WiFi, 메인 카메라 : 320만 화소, 세컨드 카메라 : VGA CMOS,  비디오 포맷 : WMV, ASF, MP4, 3GP, 3G2, M4V, AVI, 외장 메모리 : microSD, FM 라디오 등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2/17 11:48
터치 스크린, 풀키보드와 듀얼 SIM 모델 선보여

(이미지 출처 : http://www.acer.com/smartphone/)

대만의 컴퓨터 메이커인 Acer가 2월 16일 선보인 에이서 최초의 스마트폰 ‘템포(Tempo)’ 시리즈. 마치 유행처럼 요즘에는 비즈니스맨이 아닌 개인도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지금. Acer의 템포 Tempo 시리즈는 과연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Acer Tempo M900, F900, X960, DX900 등 총 4종류. 탑재한 OS는 윈도모바일 6.1에 모두 터치스크린은 기본 장착.

Acer Tempo M900

(이미지 출처 : http://www.acer.com/smartphone/)

메일을 주로 사용해야하는 유저에게 포커싱된 제품. 3.8인치 터치스크린, QWERTY 자판,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PC와의 동기화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 GPS, FM라디오, 아웃룩 모바일과 오피스 모바일, HSDPA 네트워크를 지원.

Acer Tempo F900

(이미지 출처 : http://www.acer.com/smartphone/)

M900에 있던 키보드가 빠지고, 3.8인치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널키보드, 320만화소 카메라, GPS, HSDPA/HSUPA 네트워크, Wi-Fi 지원.

Acer Tempo X960

(이미지 출처 : http://www.acer.com/smartphone/)

F900과 동일한 사양이나, 다섯 방향에 내비게이션 버튼을 부착했다고 한다. 2.8인치 디스플레이, GPS, 320만화소 카메라, 윈도 아웃룩, 오피스, 음악 플레이어 기능 탑재.

Acer Tempo DX900

(이미지 출처 : http://www.acer.com/smartphone/)

세계 최초의 듀얼 SIM 스마트폰. 3.5G HSDPA 및 2.75G(EDGE) 네트워크 지원. 2.8인치 터치스크린, 320만화소 카메라, 무선접속을 폰으로 하는 Flight Mode 버튼 지원.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1/31 10:30
옴니아를 사용한 지 이제 두 달이 지나고 있다. 휴대폰 가운데 최강 퍼포먼스라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생활 속에서 옴니아의 전지전능한 기능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벤츠가 있으면 뭐하겠는가? 동네 슈퍼만 왔다갔다하려면 차라리 경차가 더 좋지 않겠는가? 이런 의문점과 함께 시작했던 옴니아와 두 달여의 행복한 동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드웨어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사용해 본 그 어떤 기기보다 막강했다. 하지만, 그 막강함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옴니아는 최고가 되기도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짧은 경험이지만 옴니아와 같은 고성능 폰에 익숙지 않은 나 같은 40대 중년과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기계치분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마지막으로 남길까 한다. 

호기심과 감동 그리고 때론 삐치기도 했던 옴니아와의 행복한 동거

배워서 남주나 - 휴대폰, 이제는 배워야 한다

처음 옴니아를 사용하면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일반 휴대전화와 다른 운영체제였다. 윈도 모바일 6.1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휴대 기기 전용 운영체제. 최대한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겠지만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틈틈이 학습을 요하고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컴퓨터 혹은 모바일 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그냥 무시하고 이 좋은 휴대폰을 전화 용도로만 활용한다면 별문제는 아니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휴대폰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의 구현과 개인정보 관리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 복합화되고 있어 이제는 웬만큼 배우지 않으면 옴니아를 100%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옴니아의 다양한 활용 방법이 인터넷을 통해 많이 공유되고 있다. 옴니아 전용 블로그와 애니콜랜드 그리고 다양한 개별 블로거들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옴니아를 잘 활용하는 첫걸음이 될 듯싶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경로를 통해 옴니아의 숨어 있는 기능 혹은 활용 방법을 많이 배웠기에 옴니아 오너들에게는 권하고 싶다.

옴니아 전용 블로그

http://t-omnia.anycall.com/

일정관리 - 옴니아와 친해지는 첫걸음

옴니아가 조금 낯선 사람들은 분명히 휴대폰에서 전화 기능만 사용하던 나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10년 전 PDA라는 것이 막 나오던 초창기 몇몇 사람들이 들고 다니던 것을 만져보기는 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10년 후 한 손안에 휴대전화와 합쳐진 그것이 쏙 하고 들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물론, 처음에는 너무나 많은 기능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화려한 기능을 정복해가는 것도 옴니아와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에도 유용했던 일정관리 기능

아마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윈도 XP나 비스타를 주로 활용할 것이다. 그런 분들은 옴니아를 더 쉽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웃룩 프로그램의 싱크 기능을 활용하여 컴퓨터와 옴니아 모두에서 일정, 할 일, 주소록(전화번호부) 등의 정보관리를 아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먼저 입력하든, 아니면 옴니아에 입력하든 두 기기는 언제나 싱크를 통해 같은 정보를 유지한다. 이렇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일정과 업무 그리고 주소록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막상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간단한 싱크 한 번으로 언제 어디서나 옴니아는 훌륭한 개인 비서가 된다.

아주 제대로 놀아봅시다! - 휴대용 사진기 그리고 캠코더

옴니아를 사용한 두 달 사이 가장 큰 변화가 생긴 것은 내가 운영 중인 개인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옴니아와 동거하기 이전에는  주로 음식점이나 일상생활의 기록 사진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다. 그런데 지난 두 달 사이 옴니아로 찍은 사진이 내 블로그에서 부쩍 늘어났다. 인터넷에서 활용하기에는 옴니아의 카메라 기능이 썩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콤팩트 디카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최근에는 옴니아가 늘 함께 다니니 카메라를 두고 가서 어처구니 없던 일도 사라졌다.

옴니아가 활용한 포스팅 예 : 나리의집, 맛있는 삼겹살과 청국장

http://www.zoominsky.com/1020

옴니아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도 컴팩트 디카 못지않게 막강하다. 작은 휴대폰이다보니 흔들리는 점과 음향 그리고 빛만 잘 조절한다면 인터넷에 올려 3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하나 다른 디카는 메모리에 담겨진 사진 이미지 혹은 동영상 파일을 컴퓨터로 가져오려면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야하나 옴니아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아주 편리하게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것도 실제로 사용해보면 무척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이다.

옴니아로 찍은 뉴질랜드 검은 모래 해변 무리와이비치


위에 열거된 것들이 내가 옴니아와 두 달간 친해지면서 얻은 아주 소박한 노하우이며 경험이다. 아직도 옴니아는 더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로 그 기능을 전부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때론 그런 현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국내 최강 스펙의 휴대전화를 한 손에 들고 다닌다는 느낌은 강력한 포스를 전해준다. 그 손맛도 옴니아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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