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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19 2012년 모바일 앱스 베스트 10 (가트너)
  2. 2009/05/02 맥용 최고의 이미지 툴은 무엇일까? (3)
2009/11/19 21:13
미국의 유명한 조사회사 가트너가 발표한 최근 자료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2012년 휴대용 기기에서 사람들이 사용하게될 앱스(응용 프로그램) 중 베스트 10을 발표. 소비자나 기업 모두에서 상당한 임팩트와 충성도, 활용성(가치), 비즈니스 모델 등을 판단한 것인데 나름 흥미롭습니다.

1위. 개인 송금서비스 : 은행을 거치지 않고 마치 SMS를 하듯 개인이 개인에게 바로 송금하는 방법
2위. LBS : 개인적으로는 이게 1위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2위를 차지. 가트너의 주장으로는 현재는 9,600만명이 사용 중이지만, 2012년에는 5억 2,600만명이 사용하게 되리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3위. 모바일 검색
4위. 모바일 브라우징
5위. 모바일 헬스 모니터링 : 드디어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 이것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위. 모바일 결제 : 오히려 조금 낮지 않나 싶은데.. 확실한 근거 데이터는 아직 접할 수가 없어 뭐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네요.
7위. 근거리 커뮤니케이션(NFC) : 보통 휴대지갑이라고 알려진 서비스로 전반적으로 온라인 결제 시장과 통합할만하지 않을까 싶지만, 캐리어와 단말기 그리고 금융회사간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겠죠.
8위. 모바일 광고
9위.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10위. 모바일 음악 : 예상 외로 음악시장이 생각보다 작고, 동영상은 아예 진입도 못했습니다. ^^

관련 보도자료를 게시한 가트너 뉴스룸 캡쳐화면

최근 아이폰의 국내 진입과 관련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환상.. 예전의 벤처 거품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과장되고 있지만, 역시 성공하는 케이스는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3년 앞의 앱스를 준비하신다면 잘 판단해보시길.. ^^

[보도자료] http://www.gartner.com/it/page.jsp?id=1230413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5/02 09:21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자칫 컴퓨터가 툴을 넘어 나를 지배하게 되면 나는 컴퓨터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컴퓨터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가 적고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대한 가치관이 명확하지 않아 우리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 못난 책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오늘은 사진 이미지를 다루는 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윈도에서 맥으로 스위칭한지 어느덧 3년차가 되고 있다. 처음 6개월은 힘들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윈도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니 사람 마음도 간사하다. 맥으로 스위칭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익숙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하지만, 컴퓨터의 주인은 내가 아닌가?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니 뜻밖에 맥에도 프리웨어와 저렴한 쉐어웨어가 많았다. 특히, 나의 호기심을 산 것은 처음 맥북을 사면서 따라온 아이포토(iPhoto). 윈도에서 피카사라는 걸출한 프로그램과 포토웍스라는 편리한 프리웨어를 사용해온 것과 비교해보니 많이 어색했다. 

애플의 사진 전문가용 프로그램 Aperture

그래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리고 Aperture라는 애플의 사진 전용 프로그램을 만났다. 너무나 강력한 프로그램이었고 사진에 집중되어 설계된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청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무려 1년 이상 잘 사용하던 Aperture. 지난 11월 사진 라이브러리 파일에 문제가 생기더니 4천 장이 훨씬 넘는 1년치 사진 중 약 4개월분이 날아가 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다. 결론은 사진이 많아지니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고 사진을 백업하는 방법이 조금 불편했다. 그러던 중 만난 어도비의 라이트룸(Lightroom). 윈도에서도 사용해봤던 프로그램인데 조금 무겁고 그다지 익숙지않은 UI를 가지고 있어 잘 사용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사진 관리 툴에서는 기능은 피카사처럼 간단한 것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맥용 피카사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 라이트룸을 사용했다. 

포토샵과 비슷하지만 Aperture를 많이 닮았던 라이트룸

그러던 어느 날 등장한 구글의 맥용 피카사 출시 소식. 당장 피카사를 설치했다. 그런데 5년 분량의 사진을 하나의 외장하드로 관리하기에 피카사를 실행하면 그 하드에 있는 사진을 모두 섬네일로 보여주는데 각 사진 폴더의 생성 년/월/일 오류가 발생했다. 년도별로 폴더를 나누어 관리하던 외장하드와는 달리 엉뚱한 날짜로 인식해버리니 엉망진창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새롭게 추가한 폴더를 인식하기까지 시간 인터벌이 생기는 문제와 사진에 주는 각종 효과를 무작위로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포토(iPhoto 09)로 돌아왔다. 

맥용 피카사는 아직도 업데이트가 많이 필요할 듯.

애플의 iPhoto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브라우징과 편집이 가능

아이포토 09 버전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했지만, 피카사를 사용하면서 거의 잊고 지냈었다. 얼굴 인식 자동 분류 기능과 구글맵과 연동해 위치를 인식하는 등 재미난 기능이 많다. 하지만, 사진을 추가할 때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혹시나 하고 폴더를 던져보니 허걱.. 그 폴더가 그대로 추가되었다. 어라.. 이게 이렇게 편한거였어? 마치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처럼 애틋했다. 이렇게 사진 이미지 하나 다루는 프로그램에 목말라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 일에서 차지하는 사진의 비중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이제 당분간은 다시 아이포토가 내 업무를 효율화시켜주는 중요한 무기가 될 듯싶다. 

구글어스와 연동해 사진을 위치정보로 관리할 수도 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