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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4 애플 키보드 _ 그 놀라운 카리스마
2007/10/24 10:36
제가 사용하는 저의 메인 컴퓨터는 누가 뭐라 해도 ‘맥북(MacBook)’입니다. ^^ 올 6월까지만해도 제가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했었죠. 오히려 비스타로 어떻게 옮겨가야할지에 대해 고민했으나 비스타를 만나던 순간의 실망 그리고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짜증이 결국 저를 맥으로 돌려서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맥으로 넘어온 후 그 디자인의 탁월함에 늘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프트웨어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아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구입해서 사용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애플 키보드를 소개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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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포장 그대로 애플 키보드


왜? 별도 키보드를 사용하는가?

맥북을 사무실에서 사용할 경우 자체적으로 발생되는 열이 좀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방열판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 방열판이라는 것이 마치 책 스탠드와 아주 유사한 방식으로 맥북을 올려놓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모니터도 듀얼로 사용해야 편합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의 자판을 이용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죠. 손목이 올라가게 되고 또 외부 모니터 쪽과의 균형감을 맞추기가 어려운 문제 더구나 흰색을 구입했더니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면 키보드 색상이 점점 그레이로 변해가는 것이 바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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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고압적인 주의문구,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도 전혀 없어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리머 아파할 필요 없이 외부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면 되겠더군요. 그래서 최근까지는 맥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PDA 키보드를 사용했었으나 근 두달여만에 그 녀석이 혹사를 당했는지 더 이상 기능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새롭게 구입한 애플 키보드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섹시한 외모 그리고 평균 이상의 성능

New iMac과 함께 등장한 이 섹시한 키보드를 처음보는 순간 확 당기는 뽐뿌를 피할 수 없더군요. 오랜 시간 참아오다가 결국 구입을 한 것이죠. 원래는 이 모델도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습니다. 기본 애플 유선 키보드의 절반 정도 크기인데 아쉽게도 코엑스 애플샵에는 없더군요.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니 알 수 없다는 말에 좀 황당하더군요. (무슨 애플샵이 용산도 아니고 이런 식의 성의없는 답변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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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인은 캘리포니아 만들기는 중국

하여간 이 키보드 무려 55,000원이나 합니다. 솔직히 키보드로는 좀 비싼 편에 속합니다. 더구나 USB 타입의 키보드로는 말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매컬리 키보드는 약 4만원 좀 넘는 가격이었으니 그것에 비하면 아주 많이 비싼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하여간 구입을 하는 와중 또 판매원이 좀 이상한 코멘트를 날리더군요. 포장을 뜯으면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또 무슨 용팔이도 아니고 솔직히 황당하더군요… 제품에도 그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만약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이 무작정 이렇게 교환/환불 불가라니 문구 자체가 애플의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 도전적이고 억압적이더군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저 문구는 반드시 순화시켜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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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바로 요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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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들어올리면 뒤에는 연장선과 설명서가 나란히 나오죠.

저런 황당한 문구에도 불구하고 젠장 키보드는 너무나 맘에 듭니다. 키감도 생각보다 좋더군요. 아주 부드러운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 맹탕은 아닌 그런 괜찮은 느낌입니다. 알루미늄의 배경에 하얀색 치아가 돋아난 듯한 마치 치솔질 잘한 치아를 두드리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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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섹시한 애플 키보드(유선)

맥북에 있는 키보드에 비해 훨씬 터치감이 더 뛰어나고 기능키들도 다양하고 일단 숫자판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너무 편하고요 이동키와 페이지 업다운도 일단 아범계열 키보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전혀 낮설지 않습니다. 더구나 좋은 것은 키보드 하단 양끝에 있는 USB 추가 포트 2개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전원이 부족하다고 나오긴 하지만 맥북에 있는 2개의 USB 포트가 약간 아쉬웠는데 그런데로 커버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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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 친화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맥이 예전에는 디자인은 괜찮지만 성능과 가격에서 다소 문제여서 국내에서는 특히 보급이 더딘 편이었죠. 그러나 최근의 애플을 보면 무섭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아주 가격과 성능, 디자인 등 컴퓨터에서부터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아주 섹시함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 등에서는 아직 아쉬운 점이 있지만 맥의 매력에 요즘은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