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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08:16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앱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 물론, 이것이 무척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서 나 같은 40대 중년에게는 그리 오래가는 취미(?)는 아니지만, 간혹 뉴스에서 접하는 신기한 앱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최근 앱에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AR(증강현실) 앱 중 하나로 사진으로 풍경이나 하늘을 비추면 인공위성의 궤적을 보여주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름은 ‘ToriSat’. 일본 친구들이 만들었고 가격은 2.99불.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과 하늘에 인공위성의 궤적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세계지도 위에 위성의 궤도를 보여준다. 또한, 위성의 접근 정보를 달력 형태로도 제공. 더불어 트위터 클라이언트 기능도 함께 넣는 등 앱의 활용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유료라서 사용해보지는 않았고 내가 특별히 인공위성의 궤도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서 패스했으나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 모르니…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5/20 09:36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가 09년 여름을 겨냥해 출시될 휴대전화를 풀어놓았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진화 속도를 보이는 디지털 디바이스 중 하나인 휴대전화. 모바일 선진국 일본에서 올여름 펼쳐질 휴대전화 어떤 트랜드는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가만 살펴보니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략 이런 키워드가 등장한다. [3.3인치 대화면], [터치 기능], [방수 기능], [1천만 화소 카메라]. 

국내 휴대전화 트랜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미 대화면에 터치 기능은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방수와 카메라 기능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여름은 물과 가까워지는 시즌이고 비와 태풍이 많은 일본은 고온다습하기에 역시 방수 기능은 여러모로 사람들의 니즈를 자극하지 않을까 싶다. 

소프트뱅크의 1천만 화소 카메라폰

NTT도코모의 1천만 화소 카메라폰

사실 가장 반가운 것 중 하나는 휴대전화로 1천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것. 특히, 카메라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그 수준이라는 것이 웬만한 콤팩트 디카 정도로 보인다. CCD가 일반 콤팩트 디카 정도일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홍보 영상만 봐도 심히 욕심이 발동한다. ^^ 지금 사용 중인 옴니아의 5백만 화소도 가끔 블로그에 멋진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데 1천만 화소라니 이제 콤팩트 디카의 자리까지도 위협하지 않을까 싶다. 

PS. 최근 옴니아2의 HD급 영상 UCC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사실 휴대전화기는 동영상을 찍기에는 너무 흔들림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좌우지간 이미지도 HD급이라면 옴니아2도 탐나는 물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윈도 모바일이 옴니아2로 가는 최대의 걸림돌이 될 듯하다. ㅜ.ㅜ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4/01 10:54

(출처 : http://www.tanita.co.jp/products/calorism/index.html)

일본의 타니타라는 회사가 하루 총소비 에너지를 계측하고 표시해주는 활동량계라는 휴대기기를 개인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온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일반 사무직이나 집에서 일하는 주부 등 거의 모든 사람의 신체 활동 소비 에너지를 계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판매되는 브랜드 이름도 재미있습니다. [칼로리즘] ^^ 만보계처럼 몸에 걸치고 생활을 하면 자동으로 소비한 열량을 표시해줍니다. 대사량, 지방연소량, 보행 거리 등도 함께 기록된다고 하는군요.


예전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총소비 에너지의 일부만 계측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3축 가속도 센서와 독자적인 해석 알고리즘 및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아주 미세한 움직임을 보이는 사무직 활동도 계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타니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휴대용 의료기록단말기 및 건강단말기와 각종 통신과의 연동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3/11 13:45
일본에서 최근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아스키미디어웍스의 아스키종합연구소가 콤팩트 디카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인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경험치를 대상으로 했기에 데이터에 대한 신빙성에서 그 어떤 조사보다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일본에서 콤팩트 디카는 년간 약 1천만대가 소비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억대 정도가 일본에서 유통하는 물량이라고 할 정도로 일본의 중요한 산업이다.

1) 종합 만족도에서 리코(Ricoh) 1위 차지
국내 소비자에게는 조금 낯선 메이커가 아닐까 싶다. 흔히 복사기나 사무용품 기기로 더 잘 알려졌다. 리코에서는 필름 카메라 때부터 광각의 소형 카메라에 집착해온 특징이 있다. 그러한 집착이 결국 디지털에서 장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제품 조차도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된 것. 특히 리코가 높은 평점을 받은 부분은 콤팩트 디카이면서도 광각 성능이 좋다는 것.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한 리코의 브랜드 블로그

2) 사용자는 기능보다 크기가 더 중요
좀 의외의 결과이다. 보통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기능에 대한 인터넷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만, 막상 구입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체의 크기와 무게라고 한다. 콤팩트 디카를 소유한 사용자 중 60%가 특별한 이벤트 때만 사용하지 않고 늘 이용한다고 대답해 휴대성이 구매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도 밝혀졌다.

3) 가장 큰 불만은 느린 셔터 속도
반면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은 느린 셔터 속도. 콤팩트 디카는 DSLR처럼 반셔터가 거의 없고, 기능적으로도 DSLR과 같은 촬영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셔터를 누르면 약간의 릴리즈 타임랙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중요한 순간을 살짝 놓치게 되기도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잔상이 남는 경우도 많다. 소비자는 이렇게 느린 셔터의 반응 속도가 가장 큰 불만으로 파악된 것. 

(종합만족도 순위)
1) 리코 / GR 시리즈, Caplio 등 / 80.1 점
2) 캐논 / IXY DIGITAL, PowerShot / 74.8 점
3) 파나소닉 / LUMIX / 72.5%
4) 소니 / Cyber-shot / 71.0
5) 올림퍼스 / u, CAMEIA 등 / 70.8점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2/16 10:32
니케이마케팅액세스라는 일본의 조사회사가 내놓은 일반소비자 대상 소비행동에 관한 조사에서  재미있는 데이터가 나왔다. 불황의 늪에 빠진 일본. 불황이 깊으면 기업마다 판매촉진 방법도 다양화되어 구입을 준비 중이던 고객들은 오히려 기회가 올 수도 있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 과연 일본인은 올 한 해 구입하고픈 가전제품으로 어떤 것들을 떠올렸는지 베스트 10까지를 살펴보자.

1위) 30인치 이상 초박형 TV - 34.6%
2위)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 - 29.9%
3위) 휴대전화 - 15.4%
4위) 테스크톱 PC - 15.0%
5위) 10만엔 미만 노트북 - 14.6%
6위) 30인치 미만 초박형 TV - 13.8%
7위) DVD 레코더 - 13.6%
8위) 드럼 세탁기 - 13.5%
9위) 10만엔 이상 노트북 - 12.4%
10위) DSLR - 11.4%

이외에 20위권까지를 살펴보면 사이클론 청소기, 프린터/복합기, 컴팩트 디카, 가정내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환경, 휴대음악 플레이어, 디지털 동영상 카메라, 게임기, 조명, 휴대용 게임기 등이 차지했다.

결론적으로는 TV와 PC/노트북, 블루레이 디바이스가 2009년에는 그나마 디지털 가전분야에서는 선방을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의 경우이고 예측일 뿐이다. ^^

기타 상세한 내용은 니케이 신문 참조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09/01 11:10
일본의 Wii라는 복병에게 엄청난 기습을 당한 MS의 XBOX360.
일본에서 큰 일을 저질렀습니다.
바로 전격적으로 가격의 30%를 인하한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 일본법인이 9월 11일부터 거치형 게임기 XBOX360을
30% 가격 인하해 1만 9,800엔에 판매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유는 뻔하죠. 강력한 라이번 Wii 보다 저렴하게 팔겠다는 전략입니다.

라인업별로는 HDD없는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아케이드]를 무려 2만엔
인하해 8천엔에 판매하며, HDD 탑재 모델들은 각각 5천엔, 8천엔 정도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아마 일본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고 그만큼 Wii의
기세가 대단하다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뭐.. 소비자에게는 즐거운 일이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7/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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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자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증권회사 ‘다이와증권’이 기억장치가 일체 없는 PC로 회사 대부분의 컴퓨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90년대말 인터넷이 뜨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당시 운영체제에 대한 다양한 부담 요소 때문에 네트워크 컴퓨터(NC)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잠시였고 현실적인 어려움인지 아니면 마케팅의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바로 시장이 죽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IT전문기자였던 저는 오라클에서 개최했던 행사에서 NC를 보고는 그 이상적인 개념에 감탄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군요.

그런데 오늘 일본의 뉴스를 접하면서 이것이 새로운 네트워크 컴퓨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장치를 가지지 않은 새로운 클라이언트 단말기. 이것은 근 10년 전 출연했던 오라클의 NC와 거의 같은 개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다이와증권의 경우 NEC로부터 약 1만대 정도를 구입해 사내 컴퓨터의 거의 전량을 교체하고 엄격한 정보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통제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렇게 대기업이 기억장치가 제거된 클라이언트 단말기를 업무용으로 전면 도입하는 것은 최초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움직임이 일본의 주요 기업과 지자체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시장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것은 아주 크면서도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 전체 시장 즉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 전체를 다 흔들어놓는 컴퓨터 업계의 판도를 다시 짜게할 수도 있는 엄청난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업계의 변화도 변화이지만 사실 업무용 컴퓨터의 변화는 우리 모두의 생활 스타일 자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는 파급력이 있습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달라진다는 것은 생활이 달라지는 그 첫번째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 조심스러운 예견이긴 하지만 이제 그 변화가 막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향후 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되는군요.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6/20 11:21

최근 일본의 한 리서치 회사인 주식회사 MM총연이라는 곳에서 나온 조사 데이터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여름 보너스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에 그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는데 그 중심에 있는 회사원들은 과연 어떤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가 사실 기업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로 디지털 가전이 태풍의 눈이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이 디지털 가전에도 종류가 많기에 유심히 기사와 해당 기업의 보도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주요 내용을 요약합니다.

조사 개요
* 조사 대상 : 일본 전국의 회사원 1,071명
* 조가 제목 : 2007 여름 보너스 판매 경쟁에 관한 앙케이트
* 회답 건수 : 1,071건
* 남녀 비율 : 남성(51%), 여성(49%)
* 조사 방법 : 웹 앙케이트
* 조사 기간 : 2007년 6월 초순

디지털 가전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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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본 앙케이트는 디지털가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오픈된 응답을 듣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년 그 1순위에 오른 답은 바로 '여행'(2006년 48%)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여행이 40%로 내려앉으면서 작년에 35%였던 디지털 가전 구매의향이 40%로 높아졌다더군요.

물론 디지털 가전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위는 누구나 예상하셨겠지만 역시 컴퓨터(PC와 노트북 포함)입니다. 2위는 휴대전화 그리고 3위는 Xcanvas 같은 벽걸이 TV였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약 10개 정도의 추가적인 제품군이 있으나 결국 올 여름 일본에서의 디지털 가전 시장 전쟁은 결국 컴퓨터 전쟁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늘 언제나 컴퓨터는 소비자들의 구매대상 1위에 올라가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작년의 경우 구입 의향이 8.0%였던 것에 비해 올 해는 12.5%로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일본의 소비자들은 컴퓨터를 선택했을까?

그렇다면 이렇게 구입 의향의 가파른 상승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듯 합니다. 그에 대한 분석은 대략 이렇더군요. 메이커별로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대응하기 위해 컴퓨터의 AV 기능을 강화시킨 점, 가볍고 공간을 배려한 새로운 설계의 적용 등 제품별로 뚜렷한 차별화 포인트를 준 것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의 경우도 최근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성능 또한 일반 데스크탑에 뒤지지 않아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끌어올리게 된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연령대를 보면 20, 30대는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대한 니즈가 40, 50대에서는 벽걸이 TV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합니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컴퓨터가 1위 그리고 벽걸이 TV가 2위였고 여성은 휴대전화가 1위, 컴퓨터가 2위를 차지해 여성의 경우 휴대전화에 대한 니즈가 높게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혹시 여러분들은 올 여름 보너스를 받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어디에 제일 먼저 사용하실는지.. 궁금해지는군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