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주로 취재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 늘 장비에 대한 욕심이 과하게 됩니다. 10년 전에는 그저 펜에 기자 수첩이면 안 되는게 없었는데 ^^ 요즘처럼 속도전이 중요하고 다양한 정보 소스를 다루게 되다 보니 장비에 눈이 저절로 가게 되더군요. 글을 쓸 때 현장 혹은 전문가의 코멘트는 무척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며 명확한 사실이 이 코멘트에 의해 진실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요즘 신문들의 자주 쓰는 익명의 관계자를 가장 싫어합니다. 물론 내부 고발자가 아닌 경우라면 관계자는 기자로서 가장 비겁한 인용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다행스럽게도 신문과 같이 위험한 취재는 별로 없습니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게 90% 정도이기 때문인데, 이 경우 가장 주의해야할 것이 기업의 의도나 커뮤니케이션의 방향 그리고 사실의 명확성 등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한 팩트의 확보를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보이스 레코더는 참 기특할 만치 큰 역할을 하더군요. 예전에 쓰던 펜 입력방식의 노트로 감당 못하던 여러 가지 것들이 버튼 하나로 해결되더군요.
그렇게 녹음된 것을 마치 MP3 음악을 듣는 것처럼 천천히 들어가면서 기사를 작성하게 되면 훨씬 농도 있는 기사가 나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간혹 동영상으로 취재 전체를 녹화할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인터뷰이들이 긴장을 해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거나 막혀버리는 경우도 많아 솔직히 리스크한 편이 없지 않아 있지요.
간혹 이 녹음에 앞뒤 시그널을 넣고 팟캐스트로 내볼까도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녹음할 때 인터뷰이에게 이야기 하지 않을 상황이기에 실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녹음을 방송에 이용할 수도 있다는 코멘트를 꼭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렇게 보이스 레코더를 들고 다니면 펜으로 노트에 메모할 일이 없어져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촬영에 더 주력할 수 있어 현장에서 다양한 뉴스 소스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박태환 선수를 인터뷰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며 가며 약 20분 정도 짤막한 인터뷰였지만 보이스 레코더를 두고 와서 전체를 동영상으로 가게 되었네요.. 일은 후배에게 맡기고 전 지금 회의실에서 그냥 쉬고 있습니다.. ^^ 우리의 마린보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따야 할텐데…. ^^
그러나 저는 다행스럽게도 신문과 같이 위험한 취재는 별로 없습니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게 90% 정도이기 때문인데, 이 경우 가장 주의해야할 것이 기업의 의도나 커뮤니케이션의 방향 그리고 사실의 명확성 등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한 팩트의 확보를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보이스 레코더는 참 기특할 만치 큰 역할을 하더군요. 예전에 쓰던 펜 입력방식의 노트로 감당 못하던 여러 가지 것들이 버튼 하나로 해결되더군요.
마이크로 하나 더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이 본체이며 하단에 플라스틱을 빼내면 USB 숫놈이 나옵니다.
마이크를 장착한 모습, 성능 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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