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캠이 바로 하드디스크 방식의 소니 핸디캠 HDR-SR12입니다. 120기가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평균 약 48시간 정도 녹화가 가능하고 1080i Full HD 방식을 지원합니다. 이 핸디캠에 대한 사용기는 별도로 하고 오늘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던 마이크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처음에는 취재 시에 녹화와 녹음을 하기 위해 사용을 했으나 점차 사용용도가 발전을 거듭하더니 결국 인터뷰와 UCC 제작에까지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보니 결국 내장 마이크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해 찾아낸 것이 바로 외장형 줌 건 마이크(Zoom Gun Mic) ECM-HGZ1(가격 약 8만 원).
처음 구입했을 때는 아주 하늘을 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 친구의 최대 약점은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쥐약입니다. 물론 건 방식으로 입과 마이크의 방향을 잘 맞추면 소리를 잘 잡아내기도 하지만 중요한 취재나 영상인 경우에는 리스크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일률적인 오디오가 되지 않다보니 결국 잡음이 너무 많고 소리의 전체적인 볼륨이 낮아서 편집할때 오디오 최적화를 해주어야 하는 고생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좌절모드….
그래서 결심한 것이 비싸서 어쩔 줄 몰라하던 블루투스 마이크(ECM-HW1R)였습니다. 무려 24만 원 정도하는 이 마이크를 구입한 후 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 한마디로 소니 핸디캠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은 블루투스 마이크였습니다. 수신부는 카메라 슈에 장착하고 마이크는 들거나, 목에 걸거나, 팔에 부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일반음을 수집할 경우에는 카메라 손잡이에 클립으로 고정할 수도 있고 회의 시에는 탁자 위에 놓아두어도 괜찮게 오디오를 잡아줍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거리 때문에 고생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오디오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과감히 블루투스로 선택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
<추가 내용>
블루투스 마이크의 최대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마이크에 들어가는 AAA 배터리 2개가 정말 빨리 소모된다는 점. 꼭 여유로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한번 취재하거나 촬영하면 다 소모될 정도입니다. 시간으로는 연속사용 2시간 정도 버티는 것 같더군요.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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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싼 게 비지떡이더라는... 쩝...
2008/07/13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