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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9:36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가 09년 여름을 겨냥해 출시될 휴대전화를 풀어놓았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진화 속도를 보이는 디지털 디바이스 중 하나인 휴대전화. 모바일 선진국 일본에서 올여름 펼쳐질 휴대전화 어떤 트랜드는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가만 살펴보니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략 이런 키워드가 등장한다. [3.3인치 대화면], [터치 기능], [방수 기능], [1천만 화소 카메라]. 

국내 휴대전화 트랜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미 대화면에 터치 기능은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방수와 카메라 기능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여름은 물과 가까워지는 시즌이고 비와 태풍이 많은 일본은 고온다습하기에 역시 방수 기능은 여러모로 사람들의 니즈를 자극하지 않을까 싶다. 

소프트뱅크의 1천만 화소 카메라폰

NTT도코모의 1천만 화소 카메라폰

사실 가장 반가운 것 중 하나는 휴대전화로 1천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것. 특히, 카메라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그 수준이라는 것이 웬만한 콤팩트 디카 정도로 보인다. CCD가 일반 콤팩트 디카 정도일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홍보 영상만 봐도 심히 욕심이 발동한다. ^^ 지금 사용 중인 옴니아의 5백만 화소도 가끔 블로그에 멋진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데 1천만 화소라니 이제 콤팩트 디카의 자리까지도 위협하지 않을까 싶다. 

PS. 최근 옴니아2의 HD급 영상 UCC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사실 휴대전화기는 동영상을 찍기에는 너무 흔들림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좌우지간 이미지도 HD급이라면 옴니아2도 탐나는 물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윈도 모바일이 옴니아2로 가는 최대의 걸림돌이 될 듯하다. ㅜ.ㅜ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02/20 09:46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광학산업에도 큰 혁신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필름 회사가 필름 생산을 중단하고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하는 일은 이제 보편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클래식 카메라를 즐기는 마니아도 있지만 아주 소수의 활동인 것은 어쩔 수가 없죠.

1천만화소 콤팩트 디카 출몰

작년부터의 트랜드이긴 하지만 드디어 콤팩트 디카에도 1천만화소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DSLR의 1천만화소와 동일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이제 그에 준하는 화질을 만들어내는 작지만 강력한 기능 구현이 작은 디카에도 가능해졌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죠.

니콘과 캐논이 주도해온 DSLR 시장이 사진 동호인들과 준프로, 프로 시장을 선점해왔다면 콤팩트 디카는 가족 누구나 사용 가능한 쉽고 편리한 카메라라는 장점을 살려 여성 및 일반 시장을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작년 한때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파나소닉의 LX2 모델의 경우 비슷한 제품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1천만화소와 라이카 렌즈 그리고 감성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괜찮은 평을 받았습니다. (^^ 저도 당시의 분위기에 휩쓸려 구입후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짠이아빠가 잘 사용 중인 파나소닉 루믹스 LX2

최근에는 콤팩트 디카 부분에서 출중한 광각 기능과 감성적인 인터페이스로 마니아를 늘려가고 있는 리코(RICOH)가 R8이라는 1천만화소 콤팩트 디카를 내놓으면서 콤팩트 디카 세력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왠만한  DSLR이 부럽지 않은 콤팩트 디카

리코의 R8의 스펙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게 콤팩트 카메라인지 DSLR인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주요한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정렌즈 : 28 ~ 200mm 광학 7.1배 줌렌즈(F3.3 ~ F5.2)
  • 화소 : 유효화소수 1000만화소
  • CCD 쉬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 기능
  • 1cm 매크로(접사 기능)
  • ISO64 ~ ISO1600까지 지원
  • 2.7인치 46만화소 액정
이 정도의 스펙만 보더라도 탐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코 사이트에는 샘플 사진도 올라와 있는데 샘플 사진들도 아주 이쁘게 잘 빠졌더군요. ^^ 예전에는 DSLR에서만 가능했던 혹은 사용하기 정말 불편했던 촛점 위치 이동 기능도 아주 편리하게 라이뷰 상태에서 촛점 타겟을 이동시킬 수 있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캐논과 니콘이라는 거인과 싸우는 새로운 전술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과 니콘은 골리앗입니다. 이미 엄청나게 팔려나간 바디와 호환 렌즈들 그리고 몇십년전부터 쌓아온 브랜드 충성도 강한 소비자 그룹. 펜탁스가 그렇게 좋은 바디와 렌즈들을 만들면서도 일본에서조차 두자리수 점유율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군소 카메라 회사들은 과연 어떤 전략을 펴야할까. 결국 길을 찾은 것이 콤팩트 디카의 고기능화, 차별적인 감성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개발에 두었던 것이죠. 불과 1-2년 전에는 니콘과 캐논에서 나오는 콤팩트 디카에도 밀릴 정도였지만 이제 마이너 리그업체들의 콤팩트 디카 강화 전략은 제대로 먹힐 가능성이 조금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일부 업체에만 국한되고 있지만 DSLR 보급기와 출중하게 싸울만한 기능과 감성을 가진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은 니콘과 캐논에게는 사실 딜레마입니다. 그렇다고 자사의 콤팩트 디카 부분을 너무 강화한다면 DSLR 보급기 판매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DSLR이 콤팩트 디카에 비해 부가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물론 니콘과 캐논도 1천화소의 콤팩트 디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마이너에서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디자인적인 기능적인 매력이 덜하죠.

콤팩트 디카의 시대가 온다면

이렇게 콤팩트 디카가 발전해 진정 DSLR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오르게 된다면 참 재미있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TV 뉴스 속에 나오는 사진기자들의 손에 들려 있는 작은 카메라들 ^^ 마구 찍어데며 붕붕 날으는 카메라 기자들의 모습을 보게될지도 모르겠네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